다국적 미디어기업의 소유구조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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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국적 미디어기업의 소유구조와 현황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다국적 미디어 그룹의 시대

<본론>
 - 타임워너 (Time Warner)
 - 베텔스만 (Bertelsman)
 - 바이어컴 (Viacom)
 - 디즈니 (The Walt Disney Company)
 - 소니 (Sony)
 - 뉴스 코퍼레이션 (News Corperation)

<결론>
 - 다국적 미디어 기업에 대한 우리의 자세

본문내용

자적 입장을 이용하여 수요자와 공급자 양측을 착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Viacom과 CBS의 합병시 주주들의 반응 못지않게 신경 쓴 부분이 독과점 금지법에 저촉되는 사항이 없는가 하는 점이었다.
또한 추가적으로 고려할 점은 정보의 통제가 소수에 집중되어 버린다는 점이다. 외화 ‘007 Tomorrow Never Die’에서 이미 묘사된 바 있지만, 언론 재벌의 정보 독점과 악용 독점에 대한 우려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현 상황이 정보의 독점까지 이른 것은 아니다. 몇몇 거대 미디어 기업들이 존재하며, 이들은 서로 견제하고 경쟁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최근에 이루어지는 일련의 합병과 전략적 제휴 계약들은 이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촉발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하지만, 소수의 거대 기업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다. 정보에 대한 조작이나 독점이라 해서 음모이론에서처럼 극적이거나 과장된 것일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화학제품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기업의 일반 사원이 ‘우리 기업은 스타킹과 세제들을 생산한다’라고 말할 때, 이 발언이 거짓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배후로는 무기에 사용되는 화약이나 화학 무기를 생산하여 판매한다면, 일반 사원의 발언은 일종의 정보 조작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두운 측면에 대한 거짓 정보를 유출하지 않더라도, 불리한 정보를 밝히지 않는 것만으로도 사실이 은폐되고 이로서 정보의 조작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요컨대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을 공개하거나 중요한 특정 사실을 정확히 밝히지 않고 불분명하게 전달함으로서, 정보가 조작되거나 제한되는 것이다. 국가적 차원의 정보를 담당하는 일반 미디어 업체에서도 이러한 정보에 대한 관여가 전혀 없다고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 동기가 지면의 한정이든 수용하는 시청자들을 ‘고려’해서이든 고의적이 아니라 할지라도 정확한 정보의 전달이 방해받을 수 있는 것이다. 국가 내 정보의 전달이 이러할진대, 전 세계적으로 물리적, 제도적 제한 장치가 철폐되고 있는 현재에는 그 전달 매체가 더욱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오히려 냉전 시대와 같이 상대방에 대한 불신이 배경이 될 때는 ‘의심’이라는 요소를 깔고서 판단을 했기에, 객관적인 판단이 쉬웠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양한 형태의 장애물들이 사라지며 전달되는 정보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부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전달 과정상의 제한 장치들의 간섭이 줄어들었으므로 정보의 왜곡도 감소했다는 점은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와 같은 과정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중간 과정의 담당자, 곧 미디어 기업들의 개입이 이루어질 가능성 역시 증대되었다고 생각한다. 정보 전달자들이 소수로 줄어들며 거대화되는 현실에서 정보를 제공받는 입장의 수요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2)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영세성
국적과 업종, 영역을 초월하는 외국의 거대 미디어 재벌들에 비해 한국의 관련 산업은 아직 미성숙의 단계이다. 미국으로 대표되는 외국 미디어 산업의 특성이 각 단계의 전문화와 영역별 분화임에 비해, 한국 미디어 산업은 각 단계의 구별이 뚜렷하지 못하고 자체 조달적인 비전문성이 강하다. 일례로, 미국의 방송사들은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방영하기보다 유수의 프로그램 제작업체에서 만든 인기 프로그램을 구입하여 방영한다. 하지만 한국의 방송사들은 외주 제작한 프로그램을 오히려 부끄러워하는 편이다. 전문화된 개별 제작과정과 담당 업체를 육성하는 것보다는, 잘하는 부문은 없어도 못하는 프로그램은 없는 자체 제작 능력을 중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영향력의 증대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최근의 거대 미디어 업체들의 특징은 개별적으로 전문성을 지닌 업체들이 연합하여 자신들의 능력을 결합시키는 반면, 한국 미디어 업체들은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타 분야에 진출을 시도하나 기존의 강력한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고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나마도 새로운 진출을 시도하는 업체 자체가 드물다. 이러한 특징은 ‘영세성’으로 대표된다. 따라서 자신이 지닌 역량을 다른 범주에서 발휘할 기회가 드물며, 조직적 활용의 사례가 흔치 않다.
3) 연예/오락 산업의 통합화의 필요성 증대
최근의 거대 미디어 기업 탄생이 한국 미디어 업체에 주는 교훈은 영역을 초월한 통합이나 연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출판 업계와 영화 제작 스튜디오가 연계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활자 매체를 이용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미디어 업체와 출판 업체가 제휴할 수 있는 가능성은 지대하다. 또한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를 구분지어 생각하는 것은 더 이상 자연스럽지 않다. 양자간의 구분이 어려워지며 구분을 지어도 그 의미를 찾기 어렵다. 엔터테인먼트도 일종의 정보라 할 수 있고,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들이 지니던 영역의 제한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뉴스시간에 날씨, 경제, 스포츠 등의 영역들이 추가되면서, 시청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받고 싶어 한다. 광고의 효과 측면에서 보더라도 전달 고객층이 확대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미디어 업체와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분리되어 있다면, 전달 가능 계층이 제한되게 마련이다. 이 같은 경우 다양한 계층과 범위를 노리는 광고업체는 이중 지출을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미디어 업체와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제휴될 경우 광고를 맡기는 기업은 단일 창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업체 내부간의 거래와 목적 달성을 위해서도 연계는 큰 효과를 지닐 수 있다. 위에서 예를 들었던, 출판업체와 영화 제작사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새로운 영화의 소설화 또는 소설의 영화화를 기획할 때, 연계 이전에는 외부의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시간과 다양한 내부 비용을 감내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합병과 같은 통합화가 이루어질 경우, 판권에 대한 교섭이나 보안, 계약 체결에 소모되는 시간 등에 대한 유무형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여러 범위의 전달 수단을 확보함으로써 외국기업의 한국 진출 또는 한국 기업의 외국 진출 시 경쟁력을 지니게 되는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다.

추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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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6페이지
  • 등록일2013.06.11
  • 저작시기2013.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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