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는 귀족제인가 관료제인가 - 『한국사 시민강좌』중 「고려사회의 기본 성격」을 중심으로

목차

고려시대는 귀족제인가 관료제인가?
-『한국사 시민강좌』중 「고려사회의 기본 성격」을 중심으로 -


1. 들어가며
2. 내용소개
　1) 음서제
　2) 과거제
　3) 귀족과 문벌의식
3. 나의견해 및 맺음말

본문내용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에는 많은 이들이 과거를 보려했다. 실제 음서 출신 관리들은 고위관직까지 제한 없이 승진할 수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과거를 보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음서보다 과거가 더 매력적인 제도라 생각된다.
그러나 과거급제자와 달리 음서출신자들은 한직제를 적용받았다. 역사서의 편찬, 과거 시험관으로서의 역할 등을 할 수 없었고 음서출신자들은 일반 행정직에 종사하였다. 또 과거 출신 관리들은 과거시험을 독점적으로 주관하면서 급제자들과 좌주문생 관계를 맺어 그들의 권익을 서로 지켜주고 키워나갔다.
앞에서 요약하였듯이 음서제를 이용하면 특별한 절차나 제한 없이 관리가 될 수 있었으며, 과거급제자보다 평균 10년 정도 일찍 관직을 받아 승진에 유리한 면이 있었다. 반면 과거 출신 관리들은 문한직 같은 특정 관직을 독점하고, 조직을 만들어 권익을 지켜나갈 수 있었다. 이 점에서 음서제와 과거제는 서로 유리하고 불리한 점이 있었다고 본다.
물론 음서제와 과거제는 고려시대에 충분히 매력적인 제도이다. 고려시대를 귀족제 사회, 혹은 관료제 사회로 보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후에 좀 더 연구를 통해 고려시대를 정의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키워드

고려시대,   귀족제,   음서제,   과거제,   고려,   관료제,   한국사 시민강좌,   고려사회의 기본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