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 분석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분석


● 주요 등장인물의 간단한 소개
● 극의 줄거리
● 극의 전개
● 대사와 행동에 나타난 등장인물의 성격
●블랑쉬와 스탠리의 갈등
● 주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영화와 희곡 비교 분석)
1) 대립적 갈등을 흑백으로 표현하다.
2) 배우를 말하다.
3) 결론

본문내용

의 진면목이 빛난다. 허영과 사치로 똘똘 뭉친 가식 그 자체인 블랑쉬와 꾸밈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야성 그 자체(동물 그 자체라고 해야할까? )인 스탠리의 팽팽한 기싸움. 이 갈등을 영화가 종말로 갈때까지 계속된다. 이처럼 줄거리에 있어서는 희곡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아까 말했던과 같이 그 당시 할리우드의 영화는 연극의 인접 예술이었다. 카잔 역시 이 작품을 처음엔 연극으로 선보였을 따름이다. 이만큼 희곡과 연극과 닮아있는 영화에서 큰 특징. 즉 희곡과 대비되는 특징을 찾으라면 배우를 꼽을 수 밖에 없다. 블랑쉬를 연기했던 비비안 리, 스탠리를 연기했던 말론 브란도, 스탤라를 연기했던 킴 헌터. 이 세배우의 빛나는 연기는 이 영화를 연극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하나 더 많은 영화 평론가들이 '이 영화가 컬러였다면 결코 명작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두사람의 확연한 성격대비를 흑백의 대조로 표현해낸 촬영기술이다.
1) 대립적 갈등을 흑백으로 표현하다.
영화 속의 공간은 희곡속의 공간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스탠리의 집과 집 앞 골목, 블랑쉬와 미치가 함께 만나는 술집, 볼링장이 전부다. 그토록 제한된 공간안에서 영화속의 인물들은 영화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다 싶을 정도의 커다란 동작들과 약간은 과장된다 싶을 정도의 감정 변화를 보인다. 그러나 그런 과장스런 면들도 영화 속 인물들의 극적인 성격묘사에 더없이 어울린다. 이런 특징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연극의 초연 무대의 연출을 맡았던 엘리아 카잔이 문어체같은 연극적 대사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도록 연출한 측면도 있지만. 우선 영화 전반을 자리잡고 있는 흑백의 조명효과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희곡속에서도 이런 흑백명암 (즉 블랑쉬와 스탠리의 대비구조 및 블랑쉬의 감추고 싶은 과거)등을 표현해내는 장치들이 등장한다. (중국식 전등갓과 그에 관련한 사건)을 영화는 화면으로 보여준다. 미치가 진실을 보고 싶다며 블랑쉬를 전구에 가까이 대보는 등에서는 더욱 극멸하다. 그리고 바깥 배경은 언제나 밤이다. 또한 블랑쉬를 더욱 환하게, 스탠리를 어둡게 처리하는등에서 보여지는 촬영기법은 연극과는 그리고 희곡으로 보고 상상할 수 있는 그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의 것들이다. 또한 이런 흑백스크린은 당시 영화들이 연극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던 스타일에서 어느정도 해방을 시켜주는 것으로 작용하였다. (물론 이작품 역시 당시 영화적 스타일을 완전히 벗어버리는데는 실패하였다.)
2) 배우를 말하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블랑쉬와 스탠리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자아를 지키려는 욕망 안에서 스스로 묻혀가는 절망적인 한 여인과 그런 여인의 우아한 욕망에 분노를 느끼는 남성의 대결구도는 끝까지 그 힘을 잃지 않음으로써 시종일관 팽팽하게 긴장감이 유지된다.이는 자칫 보기에 버거울 가능성이 있다. 이 갈등을 적절히 완충해주며 극을 클라이맥스로 끌고가는 것이 스탤라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이 극속에서 스탤라의 역할은 크게 작용한다. 이처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블랑쉬와 스탠리의 갈등과 이를 적절히 완충시켜주는 스탤라의 관계속에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희곡속에서 블랑쉬는 몰락한남부 지주의 자손이다. 그리고 그녀는 죽음을 거부하고 끊임없이 욕망을 추구한다.(애인의 죽음 이후 그녀는 성도착증세를 나타내는 것도 이런 이유때문) 그녀는 야성적인 스탠리를 무시하면서 그에게 묘한 성적 매력을 느낀다. 가식에 사로잡혀 모든 것에서 거짓과 내숭을 보이며 불안한 유리처럼 살아가다 결국 스탠리에게 모든 것이 밝혀지고 강압적인 굴욕을 당하고 만다. 그녀는 화장끼없이는 어떤 남자들 앞에서도 수줍어하고, 품위없는 행동이나 언행에는 분노하며, 더렵혀진 옷을 입거나, 서민적 취향이 묻어오면 무시한다. 그 대상은 다름 아닌 스탠리. 블랑쉬는 결국 자신의 화장끼없는 얼굴을 숨기고 늘 화장을 해대듯이 스스로의 약한 모습을 숨기려 하고, 변화해가는 사회와 사람들 속에 섞이지 못한다. 오히려 예전의 부모대가 살아오던 방식에 대한 향수로 가득하고, 그로 인한 상실감과 소외감, 고독 속에서 그녀는 점점 자아를 상실해가고 있다. 그런 그녀를 스탠리가 나락으로 빠트리는 것이다.
비비안 리, 말론 블란도, 킴 헌터. 이 세 배우는 희곡의 이런 구조와 성격 속에 성적인 매력등을 더욱 가미한다. 말론 블란도는 블랑쉬의 나약함이나, 허술한 욕망 안에 잠재한 그늘을 감지하지 못하는 무지하고 인정없는 사나이의 역할과 함께 성적인 매력을 더함으로써 결국 욕망에 사로잡혀 블랑쉬를 겁탈하는(야생적인 자신의 모습을 지키려는 욕망)스탠리를 극대화 한다. 그리고 킴 헌터 역시 희곡속에서는 약간 수동적이고 모습을 어느정도 버리고 적극적인 여성상을 보여줌으로써 하나의 가능성까지 동시에 보여준다.희곡에서는 집을 나가는 장면이 없으나, 영화에서는 그녀가 집을 나가는 장면을 넣어줌으로써 이러한 스탤라의 능동적인 모습을 더욱 가미한다. 마직막으로 비비안 리. 더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연기를 이 영화에서 보여준다. 특히 첫 장면, 스탤라를 만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절대는 장면부터 블랑쉬의 욕망을 보여주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영화의 중간 부분에서 비바안리의 한 대사가 나온다. 'Oh! young~ young man!' 젊고 잘생긴 신문배달부에게 던진, 사랑의 감정이 복받친 대사. 비비안 리는 이 장면을 통해 블랑쉬에게 연민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게까지 만든다.
3) 결론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희곡에서 대사로 할애 했던 몇몇 부분을 장면으로 전환하고 또한 배우의 연기를 통해 살을 붙이는 과정을 통해 희곡을 재수정한 성격을 크게 벗어나지는 못한다. 즉 희곡과의 차이보다는 희곡을 보다 발전된 형태로 연출하려는 감독의 흔적이 역력하다는 말이다. 이는 어쩌면 감독 자신이 연극의 초연을 연출하였기 때문일지 모른다. 그리고 이런 감독의 의도를 배우들은 놀라울 만치 뛰어난 연기를 통해 소화해낸다. 또한 블랑쉬가 지나가듯이 한말(이 희곡의 소재가 된) 욕망이라는 전차에 관련한 대사를 영화는 첫장면으로 보여줌으로써 작품의 성격을 더욱 극대화 시킨다.
  • 가격1,4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3.07.14
  • 저작시기2013.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919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