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주지주의의 의미
Ⅲ. 주지주의의 특징
Ⅳ. 주지주의의 논쟁
Ⅴ. 주지주의의 정치성
Ⅵ. 결론
참고문헌
Ⅱ. 주지주의의 의미
Ⅲ. 주지주의의 특징
Ⅳ. 주지주의의 논쟁
Ⅴ. 주지주의의 정치성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출되는가는 결국 외부세계의 상황에 달려있다. 만약 외부세계의 조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행동은 밖으로 표출되지 않고 지식인은 자기보전의 상태에 머무르게 된다. 이것이 현재 인텔리들의 상황이다. 즉 인텔리는 외부세계를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외부세계의 상황에 따라 자신의 행동양식을 결정하는 소극적인 존재인 것이다.
김기림과 최재서의 이러한 생각은 I.A. 리차즈의 이론에 바탕을 둔 것이다. 리차즈는 ‘태도’를 ‘행동을 지향하는 상상 속의 초발붙임(端初的)인 활동 또는 경향’으로 정의한다. 즉 ‘태도’는 실제적인 근육운동까지는 가지 않는 상상속의 행동인 것이다. 그것은 ‘어떤 방향으로 행동하거나 반응운동을 하려는 마음의 준비’이며, 따라서 밖으로 나타나는 ‘행동’에 대해 내부적인 것이다. 리차즈는 ‘태도’를 설명하면서 미적 경험의 특징과 한계가 그것이 밖으로 나타나는 행동의 바로 직전에서 끝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주지주의 비평가들이 생각하는 비행동성은 리차즈의 ‘태도’와 유사한 맥락에 있다.
Ⅵ. 결론
20세기 초에 대두된 역사적 예술운동으로서의 미학적 모더니즘은 근대성(modernity)에 대한 비판운동이며, 그 중요항목 중의 하나가 근대 이성적 주체(subject)와 그 표상(representation)에 대한 비판이다. 근대 이성적 주체는 자신의 의미를 자연발생적으로 창조하고 표현할 수 있으며, 자신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고 언어를 자신의 내밀한 존재에 대한 정직한 매체로서 지배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다른 모든 사상과 언어와 경험의 토대가 되는 궁극적인 절대보편적 진리인 초월적 이성에 대한 믿음을 지닌다. 그리고 그러한 초월적 이성이 모든 것을 지배하며, 그 초월적 이성을 가장 확실히 담지 할 수 있는 것이 이성적 주체로서의 인간이라 믿는다.
그러나 이성적 주체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그것에 의한 외부대상의 표상은 모더니즘에 의해 부정된다. 모더니즘 문학에 있어서 근대 이성적 주체에 대한 비판은 시민화되지 않고 표현되지 않는 인간의 욕망, 곧 이성에 의해 광기나 비이성으로 배척된 것을 드러내는 방법에 의해 수행된다. 모더니즘 문학에 나타나는 정신병적 인물이나 사물화 내지 동물화된 인물은 모두 이성과 의식에 반하는 비이성과 무의식이 드러난 분열된 인물의 변형태이다. 무의식이 표출되면서 언어도 그 표상 기능을 상실한다. 모더니즘은 표상의 질서에 합치된 형식으로서의 모든 장르 규정과 절연하고 자신의 실재를 긍정하는 것 이외의 어떠한 법칙도 소유하지 않는 언어의 순수한 드러냄에 불과하다.
참고문헌
김덕근(1987) : 주지파 시론의 수용양상 연구, 청주대 석사
김유중(1989) : 김기림의 주지주의 시론 연구, 서울대 석사논문
김해성(1967) : 한국주지시 발달과정 소고, 국어국문학
백낙원(1933) : 심리주의문학과 주지주의문학, 매일신보
백운복(1995) : 1930년대 한국 이미지즘과 주지적 문학론 연구, 인문과학논문집 4호, 서원대
선효원(1987) : 한국 주지주의시의 비교문학적 연구, 동아대 석사
김기림과 최재서의 이러한 생각은 I.A. 리차즈의 이론에 바탕을 둔 것이다. 리차즈는 ‘태도’를 ‘행동을 지향하는 상상 속의 초발붙임(端初的)인 활동 또는 경향’으로 정의한다. 즉 ‘태도’는 실제적인 근육운동까지는 가지 않는 상상속의 행동인 것이다. 그것은 ‘어떤 방향으로 행동하거나 반응운동을 하려는 마음의 준비’이며, 따라서 밖으로 나타나는 ‘행동’에 대해 내부적인 것이다. 리차즈는 ‘태도’를 설명하면서 미적 경험의 특징과 한계가 그것이 밖으로 나타나는 행동의 바로 직전에서 끝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주지주의 비평가들이 생각하는 비행동성은 리차즈의 ‘태도’와 유사한 맥락에 있다.
Ⅵ. 결론
20세기 초에 대두된 역사적 예술운동으로서의 미학적 모더니즘은 근대성(modernity)에 대한 비판운동이며, 그 중요항목 중의 하나가 근대 이성적 주체(subject)와 그 표상(representation)에 대한 비판이다. 근대 이성적 주체는 자신의 의미를 자연발생적으로 창조하고 표현할 수 있으며, 자신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고 언어를 자신의 내밀한 존재에 대한 정직한 매체로서 지배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다른 모든 사상과 언어와 경험의 토대가 되는 궁극적인 절대보편적 진리인 초월적 이성에 대한 믿음을 지닌다. 그리고 그러한 초월적 이성이 모든 것을 지배하며, 그 초월적 이성을 가장 확실히 담지 할 수 있는 것이 이성적 주체로서의 인간이라 믿는다.
그러나 이성적 주체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그것에 의한 외부대상의 표상은 모더니즘에 의해 부정된다. 모더니즘 문학에 있어서 근대 이성적 주체에 대한 비판은 시민화되지 않고 표현되지 않는 인간의 욕망, 곧 이성에 의해 광기나 비이성으로 배척된 것을 드러내는 방법에 의해 수행된다. 모더니즘 문학에 나타나는 정신병적 인물이나 사물화 내지 동물화된 인물은 모두 이성과 의식에 반하는 비이성과 무의식이 드러난 분열된 인물의 변형태이다. 무의식이 표출되면서 언어도 그 표상 기능을 상실한다. 모더니즘은 표상의 질서에 합치된 형식으로서의 모든 장르 규정과 절연하고 자신의 실재를 긍정하는 것 이외의 어떠한 법칙도 소유하지 않는 언어의 순수한 드러냄에 불과하다.
참고문헌
김덕근(1987) : 주지파 시론의 수용양상 연구, 청주대 석사
김유중(1989) : 김기림의 주지주의 시론 연구, 서울대 석사논문
김해성(1967) : 한국주지시 발달과정 소고, 국어국문학
백낙원(1933) : 심리주의문학과 주지주의문학, 매일신보
백운복(1995) : 1930년대 한국 이미지즘과 주지적 문학론 연구, 인문과학논문집 4호, 서원대
선효원(1987) : 한국 주지주의시의 비교문학적 연구, 동아대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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