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오태석][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희곡의 종류, 희곡의 현황과 문제점, 오태석의 희곡 초분, 오태석의 희곡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오태석의 희곡 춘풍의 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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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오태석][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희곡의 종류, 희곡의 현황과 문제점, 오태석의 희곡 초분, 오태석의 희곡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오태석의 희곡 춘풍의 처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희곡의 종류
1. 성격상 갈래
1) 희극
2) 비극
3) 희비극
2. 내용상 갈래
3. 형식상 갈래
1) 단막극
2) 장막극
4. 사조상 갈래
1) 고전주의(古典主義, classicism)
2) 낭만주의(浪漫主義, romanticism)
3) 사실주의(寫實主義, realism)
4) 자연주의(自然主義, naturalism)
5) 표현주의(表現主義, expressionism)
6) 서사극(敍事劇, epic theatre)
7) 부조리 연극(不條理演劇, theatre of absurb)

Ⅲ. 희곡의 현황과 문제점

Ⅳ. 오태석의 희곡 초분

Ⅴ. 오태석의 희곡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Ⅵ. 오태석의 희곡 춘풍의 처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작자는 미상이다. 평양을 무대로 하여 타락한 양반의 위선과 정치적 부패상을 해학과 풍자적 필치로 그리고 있는 소설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숙종 때 서울에 사는 이춘풍은 주색잡기에 빠져 있는 인물이다. 가산을 탕진하여 알거지가 된 춘풍은 기생 월향에게까지 천대를 받게 된다. 돈이 다 떨어져 집으로 돌아오니 아내 김씨는 굶어 누워 있다. 이에 춘풍은 자신의 방탕한 생활을 반성하고, 아내에게 건실하게 생활하겠다고 서약까지 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춘풍은 다시 교만해져 호조에서 빌린 돈 2,000냥과 아내가 모은 돈 500냥까지 들고 평양으로 장사를 떠난다. 그러나 다시 평양기생 추월(秋月)에게 빠져 장사밑천으로 가져간 돈을 몽땅 빼앗기고, 온갖 수모와 박대를 받으며 그녀의 하인 노릇까지 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춘풍의 처 김씨는 남장을 하고 새로 부임하는 평양감사의 비장이 되어, 평양으로 향한다. 결국 간교한 추월과 우매한 남편 춘풍을 치죄하고, 돈 5000냥을 빼앗아 춘풍에게 준다. 이에 춘풍은 의기양양하게 서울집으로 돌아오나, 아내가 비장의 복장으로 나타나 춘풍을 꾸짖자 지금까지 자신의 방탕한 생활을 부끄럽게 여기고 개과천선한다.
인물의 설정에서 보면 <春風의 妻>와 <이춘풍전>은 거의 동일한 인물형을 가지고 있다. 주색잡기에 빠진 ‘이춘풍’과 그러한 이춘풍을 개과시키고자 노력하는 ‘춘풍의 처’는 고전소설의 인물형 그대로이다. 물론 결말 구조에서는 보이는 상이함으로 인해 인물의 성격은 원전의 <이춘풍전>과 동일하지는 않다.
그러면 결말이 이렇게 바뀐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전통연희인 가면극과 관련성에서 찾을 수 있다. 전체적인 서사구조와 인물형은 <이춘풍전>을 원텍스트로 하고 있지만, 작품 속의 장면화에 있어서는 다양한 전통연희를 차용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가면극’의 차용이다. 다음은 춘풍과 춘풍 처의 만남 장면이다.
춘풍 : 소시적에 어여쁘고 어여쁘던 얼굴이 율묵이가 마빡을 때렸나 우둘투둘하고 땜쟁이 발등 같고 보리 먹은 삼잎 같고 비틀어지고 찌그러지고 어째 이리 못두 생겼나.
처 : 그런 말 마오. 영감이여, 우리가 오래간만에 천우신조로 이렇게 반갑게 만났으니 얼싸안고 얼려 보세. (불림조로) 반갑도다 좋을시고…….
서로 춤을 얼른다. 처는 춘풍에게 매달려 노골적으로 음란한 짓거리를 한다. 춘풍이 넘어지니 처는 춘풍의 머리 위로 기어 나간다.
이것은 봉산탈춤의 제7과장 ‘미얄영감과장’을 연상시키는 부분이다. 할미와 영감이 만나서 성희(性戱)를 즐기는 장면과 매우 유사하다. <春風의 妻>에서 이 부분 이후에 해당하는 장면들은 적극적으로 가면극의 미얄영감과장을 차용하고 있다. 이러한 미얄영감과장의 차용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원전 <이춘풍전>과 왜 다른 결말구조를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어느 정도 답할 수 있다. 즉 <春風의 妻>는 가면극의 결말부분을 의도적으로 차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결말은 봉산탈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가면극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가면극의 할미 영감 과장은 지역적 차이가 어느정도 있지만 대부분 ‘죽음’이라는 상황이 들어 있다. 경기지역, 해서지역, 영남지역의 경우를 살펴보면, 거의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물론 해서의 강령탈춤에는 죽음이 예외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가면극의 결말 구조를 적극적으로 차용한 것이 바로 <春風의 妻>이다. 그러므로 결말자체가 자연스럽게 죽음으로 귀결되는 것이다.
이밖에도 <春風의 妻>에는 가면극의 모티프들이 적극적으로 차용되고 있다. ‘자식행방을 묻는 장면’과 ‘천도굿 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춘풍이 세 명의 자식들 행방을 묻자, 처는 ‘큰 놈은 솔방울 맞아 죽고, 둘째는 도랑에 빠져 죽고, 셋째는 귀여워 어루만지다가 경끼로 죽었다’고 말한다. 가면극의 할미 대사를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 또, 처가 죽자 ‘추월이 부채와 방울을 들고 들어와 굿’을 하는 장면이 있다. 이것 역시 할미가 죽었을 때 무당이 등장하여 진오귀굿을 해주는 장면과 그대로 연결된다.
전통연희 중에서 가면극 다음으로 많이 등장하는 것이 ‘꼭두각시놀음’이다. 오태석은 무대를 구성할 때도 즐겨 꼭두각시놀음의 무대를 사용한다. <春風의 妻>에서는 꼭두각시놀음에서 자주 나타나는 ‘박치기’가 등장한다. 꼭두각시놀음에서 박치기를 사용하는 것은 움직임이 단순한 인형의 특성상 갈등관계와 그 해결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방법이다.
<春風의 妻>에서도 이러한 효과의 연장선상에서 박치기가 자주 등장한다. ‘이지’와 ‘덕중’이라는 미물이 등장하여 박치기를 실행한다. 밀수꾼 부자(父子)를 잡아, 父를 벌줄 때 덕중이 부의 면상을 박치기 한다. 춘풍의 처가 남편에게 거짓으로 죽었다는 부고를 보내고 걱정하자, 덕중이 박치기를 이용하여 처가 쓰러지게 한다. 처가 벼슬을 얻어 고소 사건을 해결할 때도 덕중의 박치기가 사용된다. 이렇게 갈등관계의 부각이나 사건의 해결을 시각적으로 강하게 제시하는 방법으로 박치기가 사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고전과 연희를 부분적으로 차용되고 있다. ‘처의 곱사춤’은 밀양 백중놀이의 중심대목인 병신춤을 차용하고 있고, 합창하는 장면에서는 ‘구지가’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지와 덕중의 인물형과 대사에서는 <별주부전> 자라의 특징이 그대로 패러디되어 나타난다.
이와 같이 <春風의 妻>는 다양한 고전과 전통연희들을 차용하고 있다. 고전소설, 가면극, 꼭두각시놀음, 민속놀이, 설화, 판소리, 고대 가요 등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텍스트들이 조합되어 있다.
참고문헌
○ 강진우(1998), 희곡 극화 교수-학습 모형에서의 교사 역할 연구, 안동대학교교육대학원 석사
○ 김재석(1996), 희곡교육에서 촌극 활용에 대한 실증적 연구, 안동어문학 제1집
○ 김미도(1995), 오태석 연극과 포스트 모더니즘, 오태석의 연극세계, 현대미학사
○ 김방옥(1997), 과거:잃어버린것, 잊고 싶은 것들에 관한 유희-오태석론, 문예마당, 1997
○ 서종문(1991), 희곡문학 교육의 문제, 한국어문학회
○ 송상일(1988), 죽음으로 내몰린 효녀-‘심청전’, 문학정신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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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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