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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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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시민미디어

Ⅱ. 시민문화
1. 경험과 이성으로 생각하는 인간
2. 자유와 독립과 통일의 정신을 지니는 인간
3. 공공성의 의미를 지닌 존엄한 인간
4. 자유와 평등사상의 모순을 극복한 인간

Ⅲ. 시민단체(NGO, 비정부기구)

Ⅳ. 시민의식

Ⅴ. 시민운동
1. 시민운동이 김대중정부의 포퓰리즘을 부추겼다는 점이다
2. 시민운동의 포퓰리즘적 경향이 불가피하게 시민운동의 권력화현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3. 포퓰리즘과 “권력화”현상이 시민운동의 겉모습이라면 시민운동의 내면의 모습은 획일주의다
4. 시민운동의 포퓰리즘적 현상이 우리사회의 양극화현상을 가속화시켰다는 점이다

Ⅵ. 시민정치

Ⅶ. 시민교육

참고문헌

본문내용

와 또는 정치적 상징조작행위와는 엄격히 구별되어야 하고 이를 거부한다. 따라서 정치교육은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개인의 관심사나 의무를 인식하도록 도와주며, 국가와 사회 안에서 책임 있게 행동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일상생활을 통해 훈련하고 체험해야만 자기결정능력, 공동결정능력, 연대의식의 형성능력과 같은 정치적 성숙성을 높일 수 있으며, 사회적 능력, 의사소통 능력, 정치활동 능력과 같은 행동양식이 배양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차원의 교육방법이 필요하다.
결국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민주주의라는 정치체제는 결코 완벽하게 완성된 정치체제가 아닐 뿐만 아니라 계속적으로 변화발전되어가야 하기 때문에 최종적인 해결책도 확실한 해답도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주어진 여건 속에서 공생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대안을 탐색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
현재 우리 나라는 지방자치의 부활과 더불어 환경, 여성, 노동 등등 부문별 사회시민운동이 활성화되고 있어 각종 사회시민단체에서 다양한 교육연수활동의 수요가 창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연수에 대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방법은 물론 각종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중추적인 기관이나 주무부처가 없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사회시민단체들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이와 같은 정치교육의 기능과 정치발전의 첨병 역할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고 판단되지만 민간단체의 인적물적으로 열악한 환경은 정치교육의 또 다른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에게 있어 보다 중요한 점은 향후 이루어질 남북한 통일시대에는 새로운 체제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민주시민교육과 함께 광범위한 정치경제, 사회적 통합 등에 대한 대규모적인 교육수요가 발생할 것이다. 따라서 북한 주민의 경우 정규적인 학교교육과는 별도로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을 함양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상황을 고려할 때 현재 각 분야별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시민단체나 활동가 입장에서는 새로운 교육방법의 보급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시설과 재정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시민단체들도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수행할 기관설치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을 하면서도, 정부주도의 기관형성이나 특정 집단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시안에 대해서는 민간단체의 자율성 침해와 형식적인 들러리로의 전락에 대한 우려 등의 이유로 내심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다.
Ⅶ. 시민교육
어떤 사회든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정치 사회 문화적 규율이 있고 그것의 내면화를 통해 지배-피지배의 구조가 정당화되고 유지된다. 제3세계의 경우 근대적 규율과 식민지적 규율의 혼합은 보편적이다. 한반도의 경우 이외에 특수한 분단 상황으로 인해 발생하는 분단규율을 별도로 개념화 할 수 있다. 가령 반공반북주의나 과도한 군사주의적 문화, 반평화적 안보중심 세계관은 분단규율의 핵심적 부분이다. 북한의 반자유주의 및 동일한 차원의 군사주의도 역시 분단규율이라 개념화할 수 있다.
분단규율은 정치 군사 안보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적 사고와 실천의 영역에 깊게 스며들어 있다. 그것은 사상적 획일성과 명확성, 군사 동원주의적 심리와 조직관 및 위계질서, 배타적 감시자적 태도, 도구적 인간관, 반정치적 도덕주의 등의 정치 문화적 경향을 우리 사회의 지배적 의식체계와 정서로 만들며 안정/번영/단결에 대한 강제적 요구와 불안/분열/갈등에 대한 적대적 태도를 일반화한다. 이것을 통해서 강화되는 것은 단순히 북한에 대한 적대적 태도나 반공주의라기보다는 한 사회를 지배하는 불평등한 권력관계와 위계질서의 일상적 비일상적 재생산체계이다. 이러한 분단 규율적 의식과 정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분단의 극복을 통한 남북한의 통일은 어렵거니와 분단하에서의 민주주의 발전과 자유 및 평등의 확대라는 차원에서도 우리는 일정한 한계를 벗어나기 어렵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우리가 내면화된 분단 규율에서 자유로워지지 않으면서 이루어지는 정치적 경제적 통일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탈분단 교육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비폭력적 분단 해결, 개인의 존엄성과 인권의 보편적 기반 위에서만 우리가 동의할 수 있는 통일이 가능하며 그것을 위해서 남북한의 코리언들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평화, 인권 그리고 차이의 공존을 강조하는 교육이 ‘통일교육’에 선행되어야 하며 더 근본적인 문제다. 후자는 전자의 큰 틀의 하위개념으로 존재해야 한다.(이런 점에서 필수 과목으로 당장 교육되어야 하는 것은 편협한 민족교육이나 이데올로기 교육이 되기 쉽고 남한 학생들에게 관념적인 추상이 되기 쉬운 ‘통일 교육’이 아니라 지금 이 땅에서 나날이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하며 탈분단을 지향할 수 있는 ‘인권 교육’일지도 모른다). 탈분단 교육의 목적은 통일을 향한 의지, 의식, 정서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서 그것을 염원하는 국민적 집합체를 형성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분단으로 인해 제약되고 뒤틀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그것의 극복을 통해서 남북한의 통일 과정과 의미를 인류적 보편성의 가치체계에 연계시키고 동시에 그것을 한 단계 높이는데 있다는 큰 틀에 대한 동의를 넓혀 가는데 있다. 그것은 결국 평화, 자유, 인권, 성평등, 환경 보존 등의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높이고 확장해나가는 시민교육의 일부이며 한반도의 분단 현실로 인해 강조되어야 하는 시민교육의 ‘특수한’ 영역이라는 인식이 전제되지 않을 수 없다.
참고문헌
* 김태룡(2006), 시민단체가 사회자본의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행정학회
* 강수택(2006), 사회적 연대 담론의 구조와 시민문화, 한국사회학회
* 백흥진 외 1명(2012), 열려 있는 지역 공간으로서의 시민 미디어,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 이병천(2009), 시민정치와 진보의 미래, 참여연대
* 최응렬 외 1명(2008),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시민의식 제고방안, 한국공안행정학회
* 하승우(2009), 한국의 시민운동과 생활정치의 발전과정, 한양대학교

키워드

시민,   시민미디어,   시민문화,   시민단체,   시민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