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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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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부산지역 제조업(제조기업)의 역사
1. 전후복구와 부산의 활력 : 1953년-1961년
2. 고도성장기 : 1962-1972
3. 중화학공업화와 부산의 쇠락
4. 끝없는 추락, 그리고 새로운 도전 : 1980-2000년

Ⅲ. 부산지역 제조업(제조기업)의 동향
1. 제조업 요소 투입 구조 분석
2. 기업 특성별 경영 구조 분석

Ⅳ. 부산지역 제조업(제조기업)의 통계

Ⅴ. 부산지역 제조업(제조기업)의 생산구조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기업으로서는 생산요소의 가격상승이 있을 경우 타생산 요소로의 대체를 통하여 원가상승압력을 흡수하고자 할 것이다. 반면 덜 가격경쟁적인 환경에 있는 내수기업은 상대적으로 원가상승압력을 가격이전으로 원활화할 것이므로 생산요소간의 대체가 덜 탄력적이라고 생각된다. 추정결과 원재료가격에 대한 자본반응의 경우 수출기업의 탄력도가 높게 나왔으나 자본가격에 대한 노동수요변화, 노동가격에 대한 원재료수요변화의 경우 오히려 내수기업이 수출기업보다 탄력도가 높게 나타났다. 자기가격탄력성의 경우 자본과 노동의 경우 아주 높은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중소기업과 달리 자본과 노동이 보완관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나머지는 대체관계를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기업규모가 커지면 자본-원재료, 노동-원재료의 경우 더 탄력적으로 나타나 신속한 변화가 이루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자기 가격탄력성의 경우 기업규모가 커지면 자본, 노동은 탄력적으로 변하나 원재료는 비탄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의 경우 중화학공업이 대체탄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노동과 자본의 대체가 상대적으로 용이함을 보여준다. 자기편대체탄력성에서도 중화학공업이 탄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차가격탄력성의 경우 절대값이 1보다 작아 비탄력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기술기업보다는 기술기업이 요소가격변화에 대한 요소수요가격탄력성이 높게 나타나 기술기업이 가격에 신축적임을 의미한다. 내수기업과 수출기업의 경우 원료가격에 대응하여 자본 및 노동수요의 증가가 상대적으로 탄력적이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경우 자본과 노동의 가격에 대한 요소수요가 부의 값으로 나타나 앞에서 자본과 노동의 보완관계를 나타내는 대체탄력성의 결과와 일치하고 있으며 규모가 커지면 절대치가 감소한다.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의 경우 비탄력적으로 나타났으며 중화학공업이 보다 신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가격탄력성의 추정결과를 보면 전부 부의 값을 가지고 있어 이론에 부합하고 있으며 절대값이 1보다 작아 전부 비탄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이를 특성별로 살펴보면 기술기업이 비기술기업보다 요소수요의 자기가격탄력성이 전부 높아 요소가격의 변화에 대해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본수요의 자기가격탄력성은 원재료와 노동의 자기가격탄력성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 생산에 있어서 자본의 사용량이 자본가격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비기술기업과는 뚜렷한 차별성을 나타내고 있다. 내수기업과 수출기업의 경우를 비교해 보면 수출기업은 자본의 자기가격탄력성이, 내수기업은 노동과 원재료의 자기가격탄력성이 높은 것으로 나와 상이한 생산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경우 중소기업이 원재료의 가격변화에 신축적인 반면 노동과 자본에 대해서는 경직적 생산구조를 가지고 있어 취약성을 보여주고 있다.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의 경우를 비교해 보면 경공업은 원재료에 대한 자기가격탄력성이 높고 중화학공업의 경우 자본과 노동의 자기가격탄력성이 높게 나타났다.
Ⅵ. 결론
지방자치의 실시에 따른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여 지역의 국제경쟁력의 향상보다는 지역간 경쟁을 부추키거나 21세기형 첨단산업의 유치활동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부지불식간에 님비나 핌피스라는 낯선 개념에 익숙해지고 ma이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손실이나 이해가 아닌 양방의 적절한 손익계산에 의해 결정되므로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안 게임의 승마경기장시설이나, 2-port system에 의한 광양항의 성장 등은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극복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그렇지 못한 형편이다. 기간산업이자 경마장 등으로의 활용성이 높은 탓에 지역발전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산항과 광양항을 2-port system으로 분리하여 경쟁하기 보다는 광범위하게 1 port system으로서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국제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카오슝, 상해 등과의 국제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경마장이나 기타 지자체 간에 걸친 시설업무 등은 도시간 경쟁체제에서 벗어나 국제경쟁력을 목표로 한 협력체제로 전환되어야 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지역우위를 고려하여 특화시키고 특화된 기능이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간 협력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
또한 부산의 관광기능도 남해안 관광벨트라는 연속선상에서 구축되어 집적의 이익을 추구하여야 하며 진행중인 아시안 게임이나 PIFF, 아태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들도 부산을 포함한 광역권적 차원에서 힘을 모을 때 최대의 효과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개발제한구역은 광역권적 동반성장의 걸림돌이 된다. 지역경제의 총체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광역권적 협력은 불가피 하며 광역권을 하나의 공간단위로 삼아 성장할 때 국토의 균형적 성장 및 효율적 이용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어느 도시에서도 도시발전이 궁극적인 목표이겠지만 한정된 국가재원, 한정된 국토개발여건은 특정도시에 편중된 개발정책을 제시해 줄 수 없다. 부산은 국토개발 정책에 의해 급속한 성장을 이룩하면서도 이제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거대성장을 억제한다는 측면에서 개발의 의지가 둔화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국토개발계획의 관점에서 부산이 또 하나의 과밀도시지역이라는 경계의 시각에서 보기보다는 수도권의 막대한 흡인력에 대응할만한 지방대도시권의 형성이자 세계적인 항만, 물류기능을 담당하는 특화된 도시로서 동남경제권을 동반성장시키는 중심도시로서 개발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김현제(1987), 부산지역 제조업의 생산성분석, 부산대학교
박성익 외 3명(2008), 부산지역 제조업 산업기술인력 현황분석 및 노동수요 전망, 한국노사관계학회
박영구(2007), 부산지역 제조업의 역사적 사례 검토, 한국행정학회
주수현(2002), 부산지역 제조업 기업특성별 생산구조 분석, 한국경제통상학회
최홍봉(2003), 부산지역 제조업의 현황과 과제, 경성대학교
황규선 외 2명(2009), 마코프전환모형을 이용한 부산지역 경기 특성 분석 :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국경제통상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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