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그람시]안토니오 그람시의 성장과정, 안토니오 그람시의 국가개념, 안토니오 그람시의 시민사회개념, 안토니오 그람시의 상부구조구분, 안토니오 그람시의 정당인식, 안토니오 그람시의 신질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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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토니오 그람시]안토니오 그람시의 성장과정, 안토니오 그람시의 국가개념, 안토니오 그람시의 시민사회개념, 안토니오 그람시의 상부구조구분, 안토니오 그람시의 정당인식, 안토니오 그람시의 신질서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안토니오 그람시의 성장과정

Ⅲ. 안토니오 그람시의 국가개념

Ⅳ. 안토니오 그람시의 시민사회개념

Ⅴ. 안토니오 그람시의 상부구조구분

Ⅵ. 안토니오 그람시의 정당인식

Ⅶ. 안토니오 그람시의 신질서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써 소비 대중들은 독점자본주의의 능동적인 생산력으로서 봉사하게 된다.
물론 오늘날의 지배적인 권력들은 대중들에게 특정한 욕구와 소비양식을 일방적으로 주입하거나 강제하지는 않는다. 고도로 정보화되어 가고 있는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권력은 이전의 산업사회에서처럼 직접적인 강제와 감시를 통해서 작동하기보다는 유혹과 포섭을 통해서 작동한다. 오늘날의 지배권력은 행위의 방향을 유도하기는 하지만 그것을 전적으로 통제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대중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허용한다. 제한된 범위 내에서 주어진 그러한 선택의 자유를 행사함으로써 대중들은 어느 정도의 자유와 쾌락을 맛볼 수 있으며, 자기 나름대로의 의미도 생산해 낼 수가 있다. 더 나아가 지배권력은 소비문화의 텍스트들을 제공할 때, 그것을 결코 완전히 확정된 의미 구조를 가진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의미의 공간을 열어 둠으로써, 소비자 대중이 그 부분을 채워 넣는 어느 정도 능동적인 문화실천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그러나 이것은 물론 진정한 의미의 자율적이고 창조적인 능동적 문화실천과는 거리가 멀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미리 패키지화되고 각본이 짜여진 텍스트들이라는 한계 내에서 행하는 제한된 문화적 실천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지배권력은 오히려 대중들이 능동적으로 그 지배에 협력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마르쿠제의 다음과 같은 말은 의미심장하다.
억압적 전체의 지배 아래서, 자유는 지배의 강력한 수단으로 될 수 있다. 개인에게 열려 있는 선택의 범위가 인간의 자유를 규정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라, 개인이 무엇을 선택할 수 있으며, 무엇을 선택하는가가 결정적인 요인이다. 자유 선택의 기준은 절대적인 것일 수 없으며 전적으로 상대적인 것도 아니다. 주인의 자유로운 선택은 주인이나 노예의 폐지가 아니다. 매우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 사이에서의 자유로운 선택은 이들 재화와 서비스가 고역과 두려움의 생활에 대한 사회적 통제를 유지하는 것이라면, 즉 그것들이 소외를 유지하는 것이라면, 자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위에서 부과된 욕구들을 재생산하는 것은 자율성을 수립하지 않는다. 그것은 단지 통제의 효율성을 증언할 뿐이다.
고도로 정보화되어 가는 현대 사회에서 대중문화는 점점 더 스펙타클과 이미지가 지배하는 영역으로 되고 있다. 현대 대중문화의 특징은 그것이 이미지 중심의 기호화된 문화라는 것이다. 현대인의 문화적 실천은 다양한 이미지 기호들을 생산하고 교환하며 소비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물론 현대 사회에서 대다수 대중들의 현실적인 문화적 실천이라는 것은 이미 만들어져 그들에게 제공되는 대중문화 산물들을 소비하는 일이다. 그런데 주로 문화산업에 의해 그들에게 제공되는 이러한 대중문화 텍스트들에는 지배적 헤게모니의 관리가 배어들어 있다. ‘신자유주의적’ 독점자본이 지배하는 오늘의 사회에서도 대부분의 대중문화 산물들의 문화적 의미들은 물질적이고 상징적인 수단들을 통제하고 있는 지배블록을 위한 새로운 권력형태들을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창조되고 유포된다. 그러므로 오늘날 지배 권력의 헤게모니는 우리의 일상적인 문화 공간 구석구석에 파고들어 있다. 자본을 중심으로 하는 오늘날의 지배블록은 대중들로 하여금 패키지화되고 스타일화된 문화상품들을 끊임없이 구매하고 소비하는 데에서 감각적 만족을 얻고 자기욕구를 충족해 나가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개인의 자기추구와 감각적 만족의 통제된 해방을 통해서 대중의 수동적인 소비와 사회적 의존성, 문화적 종속을 조장한다.
그러나 물론 대중들이 항상 이러한 지배블록의 대중문화를 통한 헤게모니적 지배 전략에 그대로 넘어가는 것은 아니다. 지배블록의 헤게모니적 지배가 아무리 강해도 이해관계가 근본적으로 지배블록과는 다른 피지배대중을 완전히 사로잡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대중은 나름대로 대중문화의 영역에서 지배적 헤게모니의 힘에 저항하는 문화적 실천을 행할 수 있다.
헤게모니론적 문화이론이 얘기하는 것처럼, 대중문화는 근본적인 사회적 갈등을 문화적 차원에서 재생산하는 영역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지배와 저항이 대립 경합하는 투쟁의 영역이다. 대중문화에 관한 헤게모니론의 이러한 통찰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비판적인 대중문화적 실천은 현대 대중문화 속에서 작동하고 있는 지배 헤게모니적 힘을 탐색해 드러내 비판하고, 그에 저항하는 대항 헤게모니적 힘을 찾아내 북돋아 줌으로써 진정으로 인간 해방적인 대중문화를 창조하는 데 일조를 하는 일이다. 그러나 문화적 실천에서 진정으로 저항적이고 해방적인 실천은 오히려 소비적인 삶의 양식 자체에 저항하여 문화상품의 소비가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무언가를 창조하고 생산해 내는 데서 기쁨과 의미를 찾는 일, 그리고 이와 아울러 이용 가능한 자원들을 이용해 대안적인 문화 형식들을 생산하고 교환하는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또한 이러한 문화적 실천은 지배적 헤게모니를 확산시키는 문화상품들을 생산하고 유포하며, 소비적인 삶의 양식을 부추기는 거시적인 정치경제적인 지배구조를 변혁하고자 하는 사회적 실천과 결합되어야만 한다. 대중문화의 영역, 그 중에서도 특히 대중문화의 소비 영역을 더 넓은 사회 구조로부터 떼어내고, 그 곳에서의 미시적 실천만으로 해방적이고 인간적인 대중문화의 성립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올바른 대중문화의 창출은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적 독해와 대안적인 대중문화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 그리고 문화의 생산, 교환, 소비를 규정하는 거시적인 사회구조의 올바른 변혁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다.
참고문헌
김국현(1993), 그람시 국가론에서의 헤게모니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임영일(1996), 국가ㆍ계급ㆍ헤게모니: 그람시 사상 연구, 풀빛
정재만(1993), 안토니오 그람시와 공장평의회운동, 수선사학회
장문석(2010), 그람시와 리소르지멘토, 한국프랑스사학회
Kebir, Sabine 저, 이철규 역(1994), 안토니오 그람시의 시민사회, 자빈백의
Simon, Roger 저, 김주환 역(1985), 그람시의 정치사상, 서울: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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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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