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지원현황, 자녀문제, 지원계획, 대안, 나의견해

소개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지원현황, 자녀문제, 지원계획, 대안, 나의견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개요

2. 다문화가족 지원현황

3. 다문화가족의 문제점
1) 언어와 교육
2) 집단따돌림
3) 사회적 문제

4.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계획
1)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증진
2) 생활정보 제공 및 교육지원
3)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및 지원
4) 의료 및 건강관리 지원
5) 아동 보육 및 교육지원
6) 다국어 서비스 제공

5. 다문화가족 관련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6. 대안

7. 나의견해

본문내용

측면에서 두루 살펴보고자 하였다. 다만 일부 국한된 자료를 인용한 것은 본 보고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가장 부합하는 자료를 선택 인용한 것이며, 대체로 현재 나와 있는 통계ㆍ연구 자료와 그들의 정책적 한계나 제언은 모두 비슷하거나 한결 같은 방향으로 제시되어 있었다.
현재 한국사회는 급격하게 다문화사회로 이행되고 있다. 과거와 다르게 이제는 학교, 이웃, 직장 등 사회 전반에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가 되었다. 다문화가족의 구성원은 지금 우리와 함께 살고 있고, 앞으로도 같이 살아가야 할 우리의 이웃이다.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국적이나 출생지로 한국인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무의미하게 된다. 그러나 다문화가족의 증가와 다문화사회로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의 폐쇄적 민족주의에 따른 사회적 준비가 부족하며, 다문화사회의 사회적 인식마저 잡혀있지 않고, 다문화가족의 구성원들이 한국사회에서 진정한 한국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현재 지원하는 정책이나 법 제도의 미흡과 더불어 다문화가족 관련 정책을 지원하는 부처마다 상이한 개념적 기준을 가지고 있거나, 부처별 중복 지원의 비효율성이 다문화가족의 지원 정책의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한 대안적 방향을 제시하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에 있어서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과 같이 다문화가족을 통일된 하나의 사회적 그룹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알맞은 단일한 기준 및 기틀이 자리 잡는 것이라고 본다. 또한 이러한 정책의 방향은 다문화가족을 지원ㆍ보호함과 동시에 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합될 수 있도록 사회전반적인 인식의 개선에도 중점적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7. 나의견해
다문화가족이 급속히 늘면서 다문화가정의 자녀의 수도 급속히 늘고 있다. 일차적으로 이들 자녀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며, 이주여성의 배우자와 다른 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관계와 환경조성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 봐야할 것이다.
한국인 남편들의 경제적인 무능으로 가난에서 탈출을 생각하고 한국에 온 이주여성들의 가치관의 혼란과 경제적인 비협조는 의사소통문제 다음으로 가장 큰 우리사회적응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대부분 농촌에 거주하며 농사짓고 있는 다문화가구를 조사한 결과 연간소득이 2천만원 미만으로 대부분이 전국 농가 평균소득에 못 미치는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대부분의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가부장적인 문화를 고집하는 아빠로 인해 주로 아이의 양육을 외국 엄마가 맡다보니 더욱 문제가 발생되어 지고 있다. 특히 외모에서 혼혈티가 많이 나는 자녀들의 경우 친척과 가족들로부터의 냉대는 물론이며 동족으로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성향이 강하여 친인척 내에서도 따돌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심리적인 고립감과 정서적 소외감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또래들로부터의 왕따를 경험하거나 학교생활의 부적응 및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경우 다문화주의 전통이 없고 순혈주의를 중시하는 풍토로 인해 타인은 물론 친인척 사이에서도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또 배우자와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한 문제는 부부는 물론 고부간의 갈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갈등과 마찰이 지속 되면서 가정폭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해 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이주여성들의 가출과 이혼율이 증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려면 이주여성들의 우리말과 문화에 대한 교육의 노력들도 필요하겠지만 우선적으로 우리사회가 편견과 선입견을 벗어 버리고 보다 따뜻하게 이들을 감싸주고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최근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면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언론보도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다문화가정에 대한 부정적 측면에 집중되면서 이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확산되어지고 있다. 특히 이주여성들에 대한 가정폭력과 이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고충들을 주제로 부각시키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만 부각시킬 것이 아니라 모범적 다문화 가정의 사례를 발굴하고 장려하려는 노력이 더해져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단일문화, 단일민족 성향이 매우 짙게 깔려있어 다문화적인 사회를 받아들이는 것에 더욱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요즘 각 지자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문화 행사들은 일회성이 많고 이주여성들 중심의 모임이나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캠프, 각 나라의 음식나누기 행사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모임에 좀 더 많은 친지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음식, 놀이를 같이 즐기며 이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좀 더 따뜻하게 마음을 열고 가족구성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또한 이주여성들의 배우자들을 위한 각종 부부동반 모임 등을 개최하여 서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문화 가족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나아가 이를 계기로 그동안 느꼈던 고립감과 소외감을 덜어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이다. 마지막으로 다문화 시대에 발맞추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시기에 다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생김새와 말투는 조금 다르지만 다문화가정의 자녀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교우관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인식의 변화를 유도해야할 것이다. 여기에 다문화가족에 대한 일방적인 교육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다문화 가족을 교육에 참여시켜 그들의 언어나(영어, 중국어 등) 문화 등을 교류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학습능률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와 더불어 살아감에 있어 이들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는 각 기관과 단체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사회 또한 이들을 편견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기 보다는 우리의소중한 사회일원으로 받아들여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한 인식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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