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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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최준식-

1) 서론

- 책 선정 이유와 이 책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는 점

2) 본론

1. 책 내용의 정리와 저자의 주장과 근거

-들어가는 말
-본문 1부 한국인의 가족 집단주의
2부 한국인의 권위주의와 배타성
3부 한국인의 신명과 예술성
-맺음말

2. 비판할 점

3. 사회학적으로 학습한 점

3) 결론

- 본론의 내용 정리와 해결책 제시, 의견 정리와 앞으로의 과제

본문내용

수의 책을 통해 알게 된 바로는 한국인들은 설사 첫 만남의 목적이 결사체적인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들 내집단 안에서 공동체적 의식을 형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점이다. 이것이 서구의 개인주의 사상이 많이 유입된 오늘날에도 여전히 한국사회에 집단주의가 강하게 나타나는 이유라고 생각된다.
셋째, 쿨리(Cooley)가 제시한 1차 집단과 2차 집단이다. 1차 집단과 2차 집단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친밀성과 정서적 안정을 주는 기본적인 집단이 전자이고 그와 대비되는 몰인격적이고 부분적으로만 관계를 맺는 것이 후자이다. 우리가 유의해서 본 것은 이 두 집단이 아니라 이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1.5차 집단이다. 앞에서 오늘날 공동체와 결사체의 구분이 모호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는 것으로 동창회 같은 것이 이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동창회는 처음에는 학습을 위해 같은 학교에 모여 공부를 하던 구성원들이 졸업한 후에는 공동의 이익을 위하거나 서로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공동체적 성격을 띠는 집단으로 변화한 것으로 2차 집단에서 1차 집단으로 그 성격이 옮겨진 집단이다. 최준식 교수의 책에 나온 ‘지연과 학연’이 이에 연관된다. 참고로 컴퓨터가 발달한 현대에는 이 컴퓨터를 매개로한 의사소통을 통해 전인격적 접촉을 하는 전혀 다른 의미의 집단인 3차 집단이 존재한다고 한다. 같은 책, p. 70,71
마지막으로 ‘내집단과 외집단’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한국인이 내집단과 외집단을 구분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알았다. 여기서 이 ‘내집단 외집단’의 개념은 섬너(W. G. Sumner)가 개인의 소속감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각각 ‘우리집단(we-group)’과 ‘그들 집단(they-group)’으로도 불린다. 섬너는 이 명확한 두 집단의 구분이 때로는 타 집단에 대한 배타심을 키워 분파주의적이고 집단 이기주의적인 성격을 형성시킬 수 있다고 했는데 이 역시 우리가 최준식 교수의 책에서 본 것과 같은 것으로 심할 경우 사회 전체적인 통합을 방해하는 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들이 우리가 이 책과 그 동안의 토론과 비판을 통해 사회학적으로 학습한 것들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문화를 알기 위해, 나아가 사회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밀즈와 기든스가 제시한 ‘사회학적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많은 사회학자들이 제시한 개념과 이론들을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에 적용시켜 학문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
결론
지금까지 우리는 저자가 주장하는 바와 그에 대한 근거를 자세히 살펴보고 그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제시하였다. 한국은 ‘효’ 사상으로 인해 ‘가족주의’가 탄생했고 이는 한국인이 내(內)집단과 외(外) 집단을 명확히 구분하고 서로에게 배타적으로 되는 데에 한몫을 했다. 이것이 사회에서의 자기 집단만을 우선시하고 중시하는 집단주의를 부추기게 되어 학연, 지연, 이기주의 등의 폐해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또한 우선 만나면 아래 위를 따져 서열을 따지는 것, 지나치게 복잡한 호칭 체계, 항상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 시 되는 등의 문화를 보면 집단주의뿐만이 아니라 한국인의 권위주의의 부정적 측면을 볼 수 있다. 남들과 다른 것을 두려워하고 피하는 불확실성의 회피 경향이 강한 특성 때문에 한국인들은 자신들과 다른 장애인과 혼혈인들을 차별적으로 대하고 사회의 여러 면에서 융통성이 부족한 모습도 발견된다.
그러나 한국인에게 많은 영향을 주어 온 무교의 영향으로 한국이 이만큼의 경제 개발을 이룩할 수 있었다는 것과 한국의 건축, 정원, 도자기 등의 문화적 유산에서 저자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긍정적인 측면을 찾고자 한다. 저자의 한국인의 문화 현상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의 원인을 과거 역사와 유교의 측면, 학자들의 이론을 통해 밝히려는 노력을 통해서 우리는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고 별로 문제의식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한국인의 문화에 대해 폭넓은 시각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책에 대해 깊게 이해 하고자 하면서 저자의 주장에 대해 동의하는 면도 있었지만 비판하고자 하는 점과 아쉬운 점이 더 많았다. 저자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자신의 주장을 좀 더 간결하고 명백하게 제시하고 자신의 주장에서의 모순점을 한 번 더 검토했었더라면 이 책을 읽은 후의 우리의 만족도가 더 크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 본다. 그렇지만 이러한 부족한 점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좀 더 활발한 토론을 통해 내용을 비판하고 반박하고 우리의 사회학적 사고를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고의 확장을 통해 우리는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처럼 모든 세대들이 ‘우리 세대는 이미 이러한 문화가 몸에 배었으니 어쩔 수 없어.’ 하고 다들 아래 세대에게 책임을 떠넘기기 보다는 모두가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집단주의와 권위주의의 폐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집단주의의 긍정적 측면인 잘 화합이 되는 것을 이용해 제 2의 경제 성장과 분배에 노력을 기울이거나 캠페인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집단주의에서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해서 남을 배려하는 정신과 개인의 능력이 인정되는 개인주의의 긍정적인 측면을 함께 발휘한다면 이기주의나 지나친 집단주의로 인한 폐해가 조금이나마 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그렇게 비판하던 한국인의 문화이지만 이러한 노력에는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 점들을 앞으로 ‘사회학적 상상력’에 적용해 발휘하고자 한다. 항상 한국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것에서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사회학을 공부할 때 어떠한 작은 개인적, 집단적 문제를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보고 공적 이슈로 전환시켜 생각할 수 있는 ‘사회학적 상상력’을 응용한다면 한 곳에 얽매이지 않는 열린 사회학도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 문헌>
한국산업사회학회, 사회학 (sociology) , 한울 아카데미, 2004
  • 가격1,8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3.09.19
  • 저작시기2013.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79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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