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광복군의 활동과 그 역사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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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광복군의 활동과 그 역사적 의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놓지 않아 결국 발해라는 결과물을 만들었듯이 한국광복군의 활동이 결국 광복이라는 성과물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을 것이다.
(9) 삼국지연의 ‘조조’ : 삼국지연의에서 조조는 유비와 대비되는 인물로 냉철한 지략가적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런 그의 입장에서 볼 때 광복군의 활동은 효율적이지 않고 민족주의만을 앞세운 활동이었다. 따라서 만약 조조가 대한민국의 독립지사였다면 체계적이지 못한 독립군 활동을 비판하면서 한국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열강 즉 소련이나 미국 등에 종속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독립의 때를 기다리는 외교적 방법을 내세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0) 도가사상의 노자 : 노자의 사상을 대표하는 한 마디는 “무위자연”이다. 인위적인 것을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 살아야 한다는 의미인데, 그렇다고 해서 노자가 국가의 존재까지도 부정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노자에게 있어 이상적인 국가는 ‘소국과민’ 즉 작은 나라에 적은 백성을 가진 나라였을 뿐이다. 춘추전국시대는 여러 제후국들이 패권을 둘러싸고 수없이 전쟁을 치르던 혼란기였고, 노자는 이것을 비판하며 자신만의 이상적인 국가론을 설립했던 것이다. 이러한 그의 관점에서 일본의 제국주의는 신랄하게 비판을 받을 행동이다. 따라서 그로 인하여 식민지가 된 한국은 저항할 권리가 있다고 보았을 것이다. 이것은 백성들의 저항권을 인정했던 노자의 사상에도 부합되는 일이다. 다만 한국광복군은 저항하는 방법이 무력 투쟁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지 않을까 싶다. 그는 <도덕경>에서 “진정한 현자는 전쟁을 하지 않고 평화로 이긴다”라고 말했다. 결국 노자가 볼 때 한국광복군의 항일 투쟁은 그 의미는 있으나 방법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므로, 평화적으로 독립을 쟁취할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라 여겼을 것이다.
4. 맺음말
독립군의 활동을 다룰 때 항상 느낀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당시 대한민국만큼 독립을 위해 투쟁한 나라는 많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의 활동이 빛나는 것이고 그 중심에 한국광복군이 자리하고 있다.
1910년대부터 본격적인 항일 운동이 시작되었고, 무력적인 투쟁과 무력적이지 않은 경제적, 사회적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1910년대 초에서 1920년대 이르기까지는 무장투쟁을 주장했던 민족 지도자들과 경제적, 사회적 투쟁을 주장했던 민족지사들 간에 타협점을 찾기가 힘들었으나 30~40년대로 접어들수록 독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뭉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임시정부에 의해 한국광복군이 창설되었고 독립군을 대표하는 한 단체로서 혁혁한 전과를 올렸던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목표였던 독립을 결국 이루지 못하고, 해방 후 열강세력의 주도권 다툼에 밀려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리잡지 못한 것은 무척 아쉬운 점이다. 일본의 항복이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그래서 국내 진공 작전이 성공을 거두었다면 하나의 통일된 국가로서 성장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것이다. 그래도 이들의 투쟁은 결코 무의미한 것이 아니었으며 당시 일본에게서 벗어나고 민족의식을 일깨우는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볼 때 한국광복군 활동의 의의는 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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