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시조신화에서 나타난 천손설화와 난생설화의 특징과 대표적인 국가와 인물들

소개글

건국시조신화에서 나타난 천손설화와 난생설화의 특징과 대표적인 국가와 인물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시조신화(始祖神話)에서 나타난 천손설화(天孫說話)의 특징

2. 시조신화(始祖神話)에서 나타난 난생설화(卵生說話)의 특징

3. 대표적인 국가와 인물들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합시키는 방법으로 일본 황실 중심의 일본신화를 조직화체계화해 나갔다. 일본 건국시조신화의 특징은 천손강림이라는 북방계 신화의 요소와 바다를 통한 도래 등 남방계 신화의 요소가 절충된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본의 해양 국가라는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Ⅲ. 결론
지금까지 시조신화에서 나타난 천손설화(天孫說話)와 난생설화(卵生說話)의 특징을 살펴보고 대표적인 나라와 인물들을 예로 들어 보았다. 대부분의 신화의 경우 북방계 유목민들의 신화에서는 천손설화의 내용을 담는 경우가 많고, 남방계 농경민들의 신화는 난생설화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의 고대국가 시조신화에서는 이 두 가지의 요소가 아울러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반도 역사의 기원인 단군신화의 경우 천손설화의 특징만을 구비하고 있지만, 그 뒤에 건국되는, 우리나라 역사의 가장 지대한 기초를 세운 고구려나 신라, 가야 등의 고대국가의 탄생설화에서는 하늘자손임을 강조하는 천손설화의 내용과 그 천손이 알에서부터 태어났다는 난생설화의 내용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를 합하여 천손난생신화(天孫卵生神話)라는 표현으로 쓰기도 한다. 이는 해당 사회의 경제적 기반이 벼농사나 밭농사 등 농경사회로 이루어져 있었음을 의미하며, 천손사상을 배경으로 집권세력에게 정당성을 부여하여 정치적 바탕으로 삼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중세 왕건(王建)이 건국한 고려(高麗)나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가 건국한 조선(朝鮮)의 경우 해당 인물들의 배경이 진귀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긴 하지만 이들이 하늘의 자손으로부터 유래되었거나 알에서부터 태어났다는 역사적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이들이 이미 그들이 속한 국가에서의 - 왕건은 태봉국(泰封國), 이성계는 고려(高麗) - 존재가 설정되어 있었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본다. 다시 말하면, 고구려나 신라, 가야는 정체성이 두드러지지 않는 부족국가나 집단적 공동체 상태가 전부였던 당시의 상황에서 탈피되어 정립된 한 국가로의 도약을 이루어낸 국가들이었고, 고주몽과 박혁거세, 김수로와 같은 인물들은 그 새로운 도약의 주체가 되는 국왕들이었다. 하지만 고려의 건국이나 조선의 건국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국가를 창조하는 과정이라기보다는 부패하고 이미 쇠약해진 이전 국가를 새롭게 승계한다는 성격이 강하다.
이와 같이 천손설화(天孫說話)와 난생설화(卵生說話)는 해당 주체의 신성성(神聖性)과 신비성을 부각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당시 아직 정립되지 않은, 확립된 왕권국가를 새롭게 건국하는데 나타난다. 이는 건국의 주체에 대하여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신비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집권에 대한 정당성을 보장한다는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 참고문헌 ]
서대석, 한국무가의 연구, 문학사상사. 1980.
서대석, 한국신화의 연구, 집문당, 2001.
윤철중, 한국의 시조신화, 보고사, 1998.
이지영, 한국 건국신화의 실상과 이해, 월인, 2000.
조현설, 동아시아 건국신화의 역사와 논리, 문학과지성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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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신화,   천손설화,   난생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