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콘서트]경제학콘서트 감상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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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저자 팀 하포드

2. 들어가며

3. 내용요약

4. 사회 현상에 대한 경제학적 해석

5. 이윤창출을 위한 표적화 전략

6. 희소성의 원칙

7. 결론

본문내용

보다 시장을 받아들이는 일들을 해왔다고 치하한다.
언급된 경제 이론이나 원리들이 그저 막연하게 다가오며 스스로 확실히 매듭을 짓지 못하는 것은 경제는 사람이 살아가며 발생하는 변화무쌍한 현상들을 명확히 규명할 수 없다는 사실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돈의 흐름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보다 넓은 안목으로 삶에 보탬이 되는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7. 결론
충효를 기본으로 하는 공자의 인의예지 유교 사상은 아직도 우리 사회사상의 중요한 근간을 이루고 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남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효도를 해야 한다 등등 여러 가지 도덕적 덕목과 올바른 마음가짐을 배운다. 그리고 구걸하는 걸인에게 음식을 나누어 줄 정도의 인(仁)을 베풀 줄 알면 어느 정도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 끝이다.
우리는 그 걸인이 음식을 받고 행복해 했는지 아닌지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음식이 그 사람에게 필요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는 선행으로 인한 자기 만족감으로 뿌듯해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이 진정 필요로 하는 무언가를 주지 않았다면, 그 행위는 일방적인 만족감에 그칠 뿐이다. 내가 처음 경제학 서적- 경제학 서적이라기보다는 소설에 더 가까울 듯하다-을 읽을 때 이런 내용을 접하고,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 경제학에서의 올바른 행동은 우리의 기존 사고와는 사뭇 달랐다.
내가 생각지 못했던 세상의 이면이 새로운 각도로 보였고 그것이 소위 경제학이란 것이었다. 세상 모든 곳에 경제학이 숨어 있다. 왜 주식으로 부자 되기가 어려운지, 왜 좋은 중고차는 중고 시장에서 팔지 않는지, 등 이 책은 생활 속 경험을 경제학으로 설명해 주는 어렵지 만도 쉽지 만도 않은 그리고 충분히 흥미로운 책이다. 한참 내용을 따라가다 책장을 덮고 나면 주위가 다르게 보일 것이다. 희소성을 따지고 나름대로의 사물의 가치를 매겨보게 될 것이다. 경제학에 완전히 문외한인 나는 가요만 듣던 사람이 클래식 콘서트에 간 것처럼 약간은 어색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그리고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을 가지려면 경제학을 좀더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순수 학문인 경제학을 실제 생활에 적용시켜 여러 가지 법칙이 실제로 적용되어짐을 보여주었다는 데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좋은 책이란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동반자가 되는 친구라는 점을 재인식시켜준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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