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국가의 사회복지 역사와 발전과정을 논술하고 자본주의국가의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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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복지국가의 사회복지 역사와 발전과정을 논술하고 자본주의국가의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논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복지국가와 복지사회의 개념
Ⅲ. 복지국가의 발전
Ⅳ.복지국가의 위기
Ⅴ.복지국가의 재편
Ⅵ. 결 론
출처

본문내용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본주의시기에 가장 폭발적인 팽창을 했던 기독교는 다른 종교에 비해 훨씬 발산적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예수의 삶 자체가 매우 드라마틱하고 그 에너지가 강렬하다. 그런데 기독교 가운데서 구교인 가톨릭이나 동방정교 등이 비교적 차분한 데 비해 개신교는 발산적인 경향이 더욱 강하다. 가톨릭이나 동방정교가 오랜 세월의 풍파를 겪으면서 이제는 차분히 내성적인 단계에 들어선 것에 비해 개신교는 시작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아 젊음의 에너지가 넘쳐흐르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개신교가 근대 이후에 나왔기 때문에 발산형의 근대 서구문명의 분위기에 더욱 맞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개신교 가운데서도 유럽 교회와 미국 교회의 분위기는 상당히 다르다. 유럽의 교회가 대부분 차분하고 고요한 반면 미국의 교회는 훨씬 역동적이고 시끌시끌한 편이다. 유럽의 교회가 차분한 것은 개신교를 포함한 기독교인의 숫자가 점점 줄고 있는 것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을 것이다. 아울러 자본주의 문명의 중심지가 유럽에서 미국으로 넘어간 것과도 어느 정도 상관 관계가 있을 것이다. 현재 자본주의 문명의 심장부는 바로 미국이고, 개신교의 중심지도 바로 미국이다.미국의 케이블텔레비전의 기독교방송국에서 방영되는 성령부흥회를 보면 그 에너지가 대단하다. 깜깜한 무대에서 갑자기 환하게 비추는 조명을 받고 천사처럼 하얀 옷을 입은 수백 명의 성가대가 등장한다. 그들의 노래는 처음에 애잔하면서 맑고 고운 전통 찬송가에서 출발하여 강렬한 음색과 빠른 박자, 그리고 현란한 조명이 서로 어우러져 춤을 추는 록 가스펠까지 종횡무진이다. 그렇게 고양된 분위기 속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등장한 부흥목사 또한 정열적이다 못해 격렬하게 느껴질 정도의 엄청난 에너지로 설교한다. 그리고 치유은사의 장면이 나오고 군중들은 감격에 겨워 어쩔 줄을 모른다. 마치 한 편의 화려한 대중공연을 보는 느낌이다.광복 이후 우리나라는 철저하게 미국의 자본주의를 추종했고 교회 또한 미국 개신교의 분위기를 좇아갔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개신교 또한 매우 발산적인 분위기다. 물론 우리나라의 개신교 교회 가운데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교회가 없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은 발산적인 분위기를 추구한다.특히 심령 부흥회 같은 데 가보면 이런 발산형의 분위기는 더욱 강화된다. 힘차게 끊임없이 부르는 찬송가, 손바닥에 쥐가 날 정도로 세게 치는 박수 소리, 목이 터져라 울며불며 외치는 기도 소리 등이 뜨거운 열기를 더해준다. 이런 강력한 발산형의 분위기 속에서 몇몇 사람들이 심리적 공명 현상이 일어나면서 뜨거운 성령을 체험하게 된다. 즉, 강렬한 종교적 정서의 고양을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 정서적 고양은 마치 열병처럼 쉽게 주변 사람을 전염시킨다.그들은 교회 안에서만 발산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쉴 새 없이 발산을 추구한다. 그래서 어디에 가도 티가 난다. 그들은 자신의 종교를 남에게 과시하고 남들에게 퍼트리기 위해 애를 쓴다. 그래서 역전 광장이나 거리에 모여 찬송가를 부르거나 확성기로 소음공해를 일으키면서까지 자신들의 종교적 에너지를 발산한다. 심지어는 지하철 안에서도 큰소리로 자신의 신앙간증을 외치면서 다닌다. 주변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려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속에서부터 강한 확신과 영적 에너지가 밖으로 계속 터져나오기 때문에 자신을 돌이켜볼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종교적 확신의 발산은 양적 팽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70년대 근대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의 개신교는 실로 폭발적인 양적 평창을 해왔다. 게다가 자본의 집중화, 거대화를 추구하는 자본주의의 나쁜 점을 본받아 대형 교회가 많이 들어섰다. 세계 최대의 교회는 물론 세계 10대 교회 가운데 무려 다섯 개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물론 개신교 내에서도 뜻있는 신학자나 교인들은 이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다. 그리고 일부 목회자들은 부촌에 우뚝 서있는 대형 교회보다는 소외받는 이웃과 함께 하는 작은 교회를 추구하고, 종교적 확신의 발산 속에서 외적 팽창을 추구하기보다는 신앙의 질적 심화를 위해 그리스도의 참뜻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개신교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가톨릭이나 불교에 비해 팽창과 발산의 성향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종교에서 양적 팽창주의는 그 종교 자체의 신앙의 질을 떨어트릴 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와의 공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지금은 지구촌 시대다. 지구촌 안에는 여러 종교가 있다. 지구의 평화를 위해서는 이들 여러 종교들이 서로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제는 차분한 마음으로 스스로의 신앙을 내적으로 심화시키는 일과 아울러 열린 마음으로 다른 종교와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이상의 예들로 보아도 지금의 자본주의 문명은 산업구조나 문화, 예술, 종교, 사상을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팽창과 발산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에서 중국문화와 서양문화를 비교하면서 이미 보았듯이 사실 문학, 회화, 음악, 미술, 종교, 스포츠 등은 겉으로는 서로 분야가 다르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면 무언가 공통적인 특징이 배경으로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일종의 문화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 문명의 문화정신은 바로 발산이라고 할 수 있다.이런 팽창과 발산의 추구는 분명 문명의 발달에 많은 공헌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분명 그 정도가 지나치다. 앞으로도 계속 팽창과 발산만을 추구할 경우 인류 문명 전체가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제는 조금 정신을 차려야 한다. 들떠 있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우리가 타고 있는 이 문명의 열차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그저 속력을 내기 위해서 정신없이 석탄을 퍼 집어넣을 줄만 알았지 이 열차가 가는 방향에 대해서는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그저 막연한 환상 속에서 장밋빛 미래가 있을 것이라는 불확실한 상상만 하고 있을 뿐이다. 이제는 차분히 이 문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조정을 해야 한다.
출처
대교약졸, 박석, 2007.9.10, 들녘 - 마치 서툰 것처럼 보이는 중국문화
  • 가격3,300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14.04.28
  • 저작시기2014.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15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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