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의 이해-인디밴드의 생산, 매개, 소비의 형태에 대한 보고서- Crying Nut, No Brain, Delispice, 언니네 이발관을 중심으로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대중음악의 이해-인디밴드의 생산, 매개, 소비의 형태에 대한 보고서- Crying Nut, No Brain, Delispice, 언니네 이발관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시작하기 앞서
1. 인디밴드의 활동과 생산과정
2. 인디밴드들과 일반 대중가수들과의 활동에 있어 그 차이점을 비교하고 인디레이블과 대형엔터테인먼트 간의 구조를 분석(생산과정, 매개)
3. 인디밴드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유형(인지도, 연령층 등을 중심으로) - 크라잉넛, 노브레인, 델리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끝맺으며

본문내용

지고 있으므로 대중음악 자체를 부정하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악이라는 것이 한가지로 획일화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성격이 있어야하는데 대중음악은 그런 성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의견이었고 그것에 대한 해답을 인디밴드의 음악에서 찾았다는 점이다.
[언니네 이발관]
언니네 이발관 류의 장르를 따져보면 한국적 정서가 담긴 모던록, 브릿팝 쪽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즉, 그것은 소수의 매니아 층을 가지고 있는 메탈, 하드코어 등등의 씬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르가 되어 진다는 것이다. 언니네 이발관의 음악을 들어보면 간결한 사운드도 들리지만 오버드라이브가 잔뜩 섞인 강한 사운드도 접할 수가 있다. 또는 시적이고 아름다운 가사를 품고 있는 반면에 세상사에 대한 좌절감, 외로움, 자유에 대한 갈망 같은 주제도 가사 또는 앨범 자켓 등에서 두루두루 보여지기도 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언니네 이발관이 인디 씬 중에서도 두각을 내보이는 판매량의 호조를 보이며 많은 연령층들의 귀에 그들의 이야기를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실로 1998년에는 신나라 레코드 판매순위에서 주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언니네 이발관 4집[순간을 믿어요,2004] : ※비교 ; MC몽 1집 CD판매량 : 4,233장 - 2004년 7월, 한국음악산업협회 통계>
이러한 언니네 이발관이지만 그들은 인디 씬을 고수하며 아직도 클럽이나 각종 공연 등을 통해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언니네 이발관 4집[순간 을 믿어요]는 '탈 인디'의 경향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델 리스파이스' 가 그랬던 것처럼 연주력을 기반으로 멜로디 의 호소력을 극대화 했으며 그 당시 공식홈페이지의 내용 들을 보면 빠듯한 스케줄, 인터뷰, 쇼케이스, 클럽이 아닌 큰 규모의 공연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것으로 보아도 언니 네 이발관도 점차 인디를 벗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 의 음악을 알리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참고자료 : 한겨례 신문의 '언니네 이발관' 인터뷰>
- 이 기사에서 언니네 이발관의 이야기를 토대로 '인디' 혹은 '인디밴드'의 현재 모습들과 경향, 그리고 사람들에 게 비춰지는 '인디' 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etc&sid1=103&mode=LPOD&oid=036&aid=0000009758 <-Click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관객들과의 접근성
자신의 문화적인 소양이나 즐기기 위해 일시적으로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긴 했지만 정작 팬들은 많지 않다. 무대 위의 가수들을 보면서 음악을 같이 즐기고, 자신을 즐기는 모습의 능동적인 사람들이 늘었다. 가수들의 입장도 그렇다고 한다. 처음에는 가수이기 때문에 시선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지금은 사람 수에 상관없이 같이 즐길 수 있으면 그만이라는, 인디밴드들의 음악을 어렵게만 여기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관객들과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그들은 말한다.
- 앞으로의 활동 방향 모색
대체적으로 인디레이블의 유통은 인디레이블들이 독자적으로 뚫어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인디레이블도 대중음악 시장 안에서 메이저 시스템의 발전에 따라 상황에 적응해 나가고, 그 안에 있는 틈새시장에서 뭔가를 찾아서 사용해 나가는 것이 맞다 라고 생각되는 만큼, 독립적으로 유통망을 뚫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메이저 시장에서 전체적인 유통구조 시스템이 깨끗해지면 그만큼 정해진 규칙이 생기기 때문에, 인디레이블들이 합리적인 방법으로 유통망을 뚫는 것이 더 쉬워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인 유통망이 깨끗해지길 바라는 것이 우선이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 인디레이블은 빠르게 대처하고 움직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제 CD매체 보다는 디지털 음원에 대한 소모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고, 디지털 음원 소모가 보편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그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메이저 음반과 똑같은 매체를 통해서 똑같은 방법으로 CD를 만들고 있고, 디지털로 전환을 하게 되더라도 메이저와 똑같은 매체를 사용해야 하는 실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그들과 다른 음악을 소비자들에게 들려주는 것이다.
끝맺으며
이번 조사는 인디밴드에 대한 매우 새로운 접근이었다. 단순히 인디밴드의 정보가 아니라 인디밴드가 우리들에게 그 음악을 전달하기까지의 생산, 매개,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이용하게 되는 소비의 연결고리까지 인디밴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객관적인 자료를 찾기란 꽤나 힘든 일이었다. 그 이유는 최근에는 많이 보여지지만 반대로 그 보여지지않는 이면의 활동이 더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더욱 중요한 것은 이들 인디밴드에 대한 객관성있는 데이터베이스가 부족한 것 같기도 하다. 이는 즉, 인디밴드에 대해 아직 사람들의 이해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웹진 등에서는 이에 대해 연구하고 평가하는 등 인디문화에 대한 많은 연구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허나 인디 레이블의 경우 액수를 떠나 자신들의 자본력만을 가지고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과 더불어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수용자들의 이해여부 등이 아직 그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이번 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인디밴드라는 소수의 문화가 크라잉넛, 노브레인, 델리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을 통해서 이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는 것은 그간의 자료와 밴드들의 활동을 통해서 새로이 느낄 수가 있었다. 이것은 인디밴드에 대한 재발견이고 그들이 마이너리티가 아니라 음악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주는 중요한 뿌리가 된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또한 인디밴드들의 음악들로 인해 또 다른 색깔을 수용자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것이고, 음악의 다양성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음악산업을 활발하게 움직여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인디밴드를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수용자의 입장에서 다가서야 할 것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4.06.09
  • 저작시기2014.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2261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