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신 정주영, 수성의 신 이건희> 우수 독후감 요약 _ 이상훈 지음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창업의 신 정주영, 수성의 신 이건희> 우수 독후감 요약 _ 이상훈 지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PART 1 장인은 그냥 태어나지 않는다
장인은 몰입과 동기 부여의 달인 / 생각의 물꼬를 낙관적이고 긍정적으로 돌려라
자신의 역량을 미리 한계 짓지 마라 / 열정은 꿈과 현실 사이 간극을 줄여준다
코쿤 기질은 환경의 산물 / 기계, 사람에 대한 식견을 높이다
단순화된 삶은 인생에 명료함과 집중을 준다

PART 2 시대를 읽고 내공을 키우다
완벽주의자보다는 유연한 사람이 돼라 / 시대의 발톱이 할퀴어도 굴하지 않다
사업 성공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 실패 경험은 쓰디쓴 약이다 / 미래 경영으로 승부수를 던지다
통찰력은 기술에 대한 이해에서 나온다 / 기술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장악한다

PART 3 그들은 어떻게 조직을 통제했나
사장이 기침하면 직원들 자세가 달라진다 / 현장에 디테일이 있다
용장 밑에 약졸은 없다 / 비교를 통해 자존심을 일깨워라
위기를 감지하는 예민한 감각 / 실패를 숨기지 마라 / 공정한 인사가 만사다

PART 4 예리한 눈썰미로 보라
틀을 벗어나 문제를 정면으로 보라 / 복잡한 것을 단순화하는 능력
관점을 바꾸면 위기는 기회 / 시간을 돈처럼 사용하다 / 빙빙 돌지 않고 핵심을 찌르다
직관적인 판단을 키워라 / 점(點)이 아니라 핵(核)이 돼라

PART 5 일류는 어떻게 꽃피는가
승부 근성과 배우려는 열의 / 과거에 매달리면 발전이 멈춘다
신용 관리는 사업의 기초 / 솔선수범하는 리더의 힘 / 극단적 일류 문화 체험
힘을 기르되 유연하라 / 기록을 통한 암묵지(暗?知) 경영

PART 6 리더는 전략적 판단에 능해야 한다
시간과의 싸움 / 리스크를 낮추는 단계적 창업 / 모르면 무모한 베팅, 알면 승부수
일터에 물리적 쇼크를 주라 / 열정과 숙련도는 속도를 낳는다 / 비노조 경영을 어떻게 볼 것인가

PART 7 조직에 원대한 비전을 이식해라
사업에 의미를 심다 / 사업으로 보국하자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수성의 대가(大家)
오너의 변화에 조직은 긴장한다 / 협력해야 모체도 산다 / 차별을 없애는 조직 / 장수 기업의 조건

본문내용

알았다. 삼성인이라면 당연히 이건희의 하루도 거르지 않는 본사 출근에 긴장하였고, 그 배경을 분석하게 된다. 그 결과 이건희의 위기감을 삼성인 모두가 체감하여 변화해야 한다는 다짐을 더욱 다지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추격자 전략(fast follower)을 통해 세계 1류 기업으로 우뚝 섰지만, 동시에 이런 전략은 한계로 지적되기도 한다. 이건희가 “앞으로 삼성은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의 연장선에 있다.
따라가는 다크호스에서 추격을 받는 최고자리에 선 삼성은 이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지 않으면 애플, 구글 등과 같은 유연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모든 영광을 내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건희로서는 이미 글로벌 IT, 가전 업체들이 특허 침해나 덤핑 혐의로 삼성전자를 연이어 제소하고 나서는 등 삼성에 대한 견제 심리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고, 또 그런 위기를 반영해 출근 시간도 앞당겼다. 2011년 4월 8시 40분경이던 이건희의 출근시간은 그 해 7월부터 7시 30분, 2012년 들어서는 6시 40분으로 더 당겨졌고, 이후 6시 15분까지 빨라졌다. 조직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자 하는 의중을 출근 시간을 통해 나타낸 셈이다.
이건희는 특히 IT 업계의 파워가 삼성 같은 하드웨어 업체에서 소프트웨어 업체로 급속히 넘어가고 있는 데 대한 문제의식을 표명하며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차이는 의외로 간단하다. 전화기라는 단순한 기계에 지능과 감성을 불어넣어 ‘스마트’한 제품으로 만드는 건 바로 훌륭한 소프트웨어다. 소프트웨어는 휴대폰, 컴퓨터, 심지어 냉장고 같은 생활 가전마저 똑똑하게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그런데 기술이나 기계는 모방하기 쉬워도 지능과 감성을 베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에서 앞선 기업들이 오랫동안 우위를 지키며 많은 이익을 내는 것이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다른 제조업체들이 휘청거릴 때에도 애플이나 구글이 크게 동요하지 않은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만약 삼성이 소프트웨어 사업 분야에서 일정한 결과물을 내놓기 시작한다면,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반대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혼과 다름없는 운영체제(OS)를 전적으로 구글 또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휴대폰 시장이 머지않아 애플, 구글, MS 삼파전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 이미 주요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휴대폰 회사를 인수하는 실정이다. 즉 제조 기업 운명이 소프트웨어 3사의 손에 달려 있는 형국에 가깝다.
그룹 전체 매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0% 수준이며, 삼성전자 내에서도 무선사업부(IM)가 차지하는 비중이 또 70%다. 만에 하나 휴대폰 사업이 부진에 빠질 경우, 그룹 전체가 수렁에 빠질 수 있는 구조다. 더구나 삼성전자는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계열사를 부품사로 거느리고 있다. 전자 계열사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사들도 삼성전자 사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전자 산업과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삼성 에버랜드, 제일기획 등 굵직한 계열사들도 직간접적으로 삼성전자의 성적에 영향을 받는다. 이것이 이건희가 미래에 눈을 두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다.
혹자는 여유로움과 자유로움 속에서 창의력이 꽃 핀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건 실상을 감싼 겉모습에 불과하다. 소위 창의력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스티브 잡스도 지독한 일벌레에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편집광적인 집착을 보인 인물이다. 대가는 그냥 탄생하지 않는다. 창의력이라는 것은 자신을 극단으로까지 몰고 갈 정도로 하나의 업무에 집중하는 태도에서 나온다.
이건희가 남다른 점은 누가 뭐라 하든 자족할 수 있는 입장임에도, 만족을 모르고 다시 출발선상에서 선수의 자세를 견지할 줄 안다는 점이다. 그게 그가 어린 시절 탐닉했던 동물 다큐멘터리의 영향이든, 아니면 지기 싫어하는 지독한 승부욕 때문이든, 혹은 천상 기업가의 타고난 소양에서 비롯됐든 간에 인정받을 만한 대단한 장점이다. 조직의 최상부가 부패하지 않고 싱싱한 마인드로 냉철하게 세상을 바라본다면, 내부 구성원들도 항상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매진하게 된다. 그의 비전 찾기가 계속되는 것은 그래서 값어치가 있다. 거함 삼성의 힘은 여기서 나온다.

키워드

  • 가격2,3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4.07.03
  • 저작시기2014.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2741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