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토론 - 생각의 지도를 읽고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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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다 절대적인 양의 관점에서 더 열심히 공부한다는 것이 그 이유들이다.
7장. 동양과 서양의 사고 방식의 차이, 그 기원은?
고대 그리스와 고대 중국 사이에 왜 그렇게도 큰 차이가 존재했는지에 대해 학자들은 대개 다음과 같은 설명을 제기하고 있다. 동시대의 어떤 문화보다도 개인의 자유, 개성, 객관적인 사고를 강조했던 그리스 문화의 특성은 그리스의 독특한 정치 형태, 즉 도시국가 형태의 정치 구조와 공회 정치에 기인한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독특성을 설명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은 해안가라는 위치이다. 그리스는 해안가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무역을 중요한 산업 수단으로 삼았다. 두 사회의 생태 환경이 경제적인 차이를 가져왔고, 이 경제적인 차이는 다시 사회 구조의 차이를 초래했다. 그리고 사회 구조적인 차이는 각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사회적 규범과 규칙을 만들어냈고, 이는 환경의 어떤 부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결정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주의 방식은 우주의 본질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를 낳고, 이는 다시 지각과 사고 과정의 차이를 가져왔던 것이다. 하지만 모든 과정이 생태 환경으로부터만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회나 조직으로 하여금 주변 사람들에게 민감하게 만드는 여러 다른 이유, 예를 들어 경제적인 이유도 있을 수도 있다.
8장. 동양과 서양, 누가 옳은가?
사회과학의 많은 영역에서 많은 학자들이 문명의 미래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정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로 대표되는 한 견해는 세계의 정치 구조, 경제 체제, 그리고 가치관 들은 하나로 수렴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문화간의 차이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반대 견해가 팽팽하게 이와 맞서고 있다. 동양, 이슬람, 그리고 서양이라는 대표적 문명들이 가치관과 세계관에서 서로 좁혀질 수 없을 정도로 벌어져 있기 때문에, 문화간 차이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것이다. 만일 모든 문화의 경제적, 정치적 시스템이 동일해진다면 각 문화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 구조 역시 동일해질 것이다. 그러나 문화간의 차이가 계속 된다면, 동양과 서양의 사고 차이 역시 계속 유지될 것이다. 작가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서로의 문화를 수용하여 중간쯤에서 수렴될 것이라는 세 번 째 견해가 ‘문화 차의 미래’에 대한 가장 타당한 견해라고 믿는다. 동양과 서양은 서로의 장점을 수용하여 두 문화의 특성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 형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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