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테러리즘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시민사회의 역할

소개글

동남아시아 테러리즘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ific Regional Resource Center for Human Rights Education), 태국과 필리핀 등에 위치한 ‘여론 개진을 위한 동남아위원회’(SEACA: Southeast Asian Committee for Advocacy) 등은 지역적 차원에서 국제사회와 연계하여 동남아 국가들의 인권과 민주화, 경제, 사회, 환경 문제 등과 관련된 주창활동과 연대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동윤 2007a, 108).
그러나 인권운동과 관련된 이들 인권위원회와 시민단체들은 저마다 인권 문제의 개선을 위한 일련의 활동들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지만, 국가인권위원회와 시민단체 사이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형성되어 있지 못하며, 국가 간지역 간 연대활동도 크게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실적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개별 국가 차원의 강압적 테러대응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국가의 인권단체들은 테러조직을 지원하는 전위조직으로 지목되어 정치적 탄압과 인권보호 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으며, 초국가적 테러리즘과 무관한 일부 정치조직이나 반정부단체들 또한 테러조직으로 간주되어 자의적 체포와 구금, 불공정한 재판 등을 통해 인권 유린과 침해를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러한 국가 차원의 정치적 억압과 폭력, 그리고 그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비인권적 테러대응정책을 시정하고, 인권침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 내부적으로 헌법기관인 국가인권위원회와 인권시민단체들 사이의 유기적인 협력체제가 형성된 가운데 국가 간지역 간 시민단체와 연대조직들 사이의 포괄적 연대활동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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