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미국의 침공이 가져온 것들
2. 부시 정권 이후의 상황
3. 아프간과 이라크를 통해 바라본 ‘새로운 전쟁’의 목표
2. 부시 정권 이후의 상황
3. 아프간과 이라크를 통해 바라본 ‘새로운 전쟁’의 목표
본문내용
더 나았을 것이다. 특히, 침공 전에는 완전히 미국의 적이라 보기에는 다소 애매한 부분도 있었던 탈레반 정권의 경우는 더더욱 거래의 편이 나았을 것이다. 오히려 전쟁은 석유 추출을 위한 기반시설을 정지시키거나 복구하기 힘들 정도로 파괴해버렸다.
전쟁의 목표는 오히려 전쟁 그 자체였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중동에서의 반미세력들과 혼란스러운 정국, 특히나 이로 인해 등장하는 테러리즘을 자신들의 압도적인 군사력-기술력으로 ‘통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9.11 테러로 인해 짓밟힌 자존심을 되살리고 세계적 통치성의 유지를 위한 전쟁이었다. 미국에게 세계화의 유지는 사활적인 안보이자 국익이다. 세계화가 낳고, 세계화를 위협하는 ‘위험계급’들이 눈앞에 있고 이들을 제어하는 것이 미국의 사활적인 과제라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성공적인 통제 시도로서 대테러전쟁은 냉전만큼이나 원대하고 야심찬 세계적 전쟁이었다. 부시의 말은 그들의 목표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 “우리는 미국의 안전과 지구의 평화를 소수의 미친 테러리스트들과 폭군들의 손에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이 어두운 위협의 그림자를 걷어 낼 것입니다.”
전쟁의 목표는 오히려 전쟁 그 자체였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중동에서의 반미세력들과 혼란스러운 정국, 특히나 이로 인해 등장하는 테러리즘을 자신들의 압도적인 군사력-기술력으로 ‘통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9.11 테러로 인해 짓밟힌 자존심을 되살리고 세계적 통치성의 유지를 위한 전쟁이었다. 미국에게 세계화의 유지는 사활적인 안보이자 국익이다. 세계화가 낳고, 세계화를 위협하는 ‘위험계급’들이 눈앞에 있고 이들을 제어하는 것이 미국의 사활적인 과제라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성공적인 통제 시도로서 대테러전쟁은 냉전만큼이나 원대하고 야심찬 세계적 전쟁이었다. 부시의 말은 그들의 목표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 “우리는 미국의 안전과 지구의 평화를 소수의 미친 테러리스트들과 폭군들의 손에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이 어두운 위협의 그림자를 걷어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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