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한국학과 한국어문학 - 한국학의 미래 발전과 관련한 한국어의 새로운 위상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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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교육]한국학과 한국어문학 - 한국학의 미래 발전과 관련한 한국어의 새로운 위상과 역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한국학과 한국어문학

2. 한국어와 한국어교육의 새로운 미래

본문내용

강력해지듯이, 언어의 본질은 ‘순수’가 아니라 ‘혼성’이라는 점을 현실적으로 인정해야 한다. 나라 말의 70% 이상이 한자임에도 불구하고 한글만이 우리말이라고 고집한 결과는 우리 말 자체의 빈약이다. 그리고 “말이 부족한 나라에서 수준 높은 책이 나올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양서가 적은 나라의 문화적 수준이 결코 높을 리 없다. 한글과 일어, 혹은 영어 사이의 ‘칼 같은’ 구분과 구획이 일상적으로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까? 이제 한글정책과 한국어 교육의 올바른 방향은 한글을 ‘온실’에서 ‘들판’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특히 세계화 시대에는 더욱 더 그러하다.
물론 여기서 영어를 공용화하자거나 한문을 숭배하자는 주장을 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른바 ‘모어(母語) 페시미즘(pessimism) 혹은 염세주의’ 또한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지금은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할 때이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말하자면 ‘인바운드(inbound)’ 언어정책 대신 ‘아웃바운드(outbound)’ 언어정책으로의 전환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언어에 국경의 담을 높이 세워 우리말을 지키고 외래어를 제거하는 일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우리말이 세계를 향해 적극 진출하도록 하는 발상의 전환이 보다 아쉽다. 언어의 힘은 언어 자체의 과학적 우수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경제력이나 군사력 등 언어 외적 요인들로부터 만들어진다. 세계굴지의 경제 강국으로서 지구 전역에 퍼져있는 한민족을 감안할 때 이제 한국어는 민족어에서 세계어로 탈바꿈할 필요도 있고 그럴 수 있는 역량도 갖추었다.
2006년 현재 대한민국의 수출 역량은 아프리카 52개국 8억 인구의 총 수출액보다도 크고, 아메리카 35개국 4억 인구의 총 수출량 보다 많다. 한국어의 무대가 국내에 안주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북한 동포 2,200만 명을 제외하고도 전 세계에 걸쳐 7,500만 명에 이르는 한민족이 살고 있다는 점에서도 재확인된다. 한국어가 민족어로서의 지위와 특권을 포기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한국학의 외연과 내포 또한 크게 확대되고 심화될 것이다. 한국어는 한국학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언어이긴 하지만 유일한 언어임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 다양한 언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한국학이 한국학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 것이다. 핵심적 관건은 한국학의 세계적 소통이다. 그리고 한국어 교육은 언어교육 일반으로 확대승화되어 그 과정을 선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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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9.22
  • 저작시기2014.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38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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