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덴소 vs 현대모비스 생산전략 비교분석 레포트 자료

소개글

도요타 덴소 vs 현대모비스 생산전략 비교분석 레포트 자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1) 모비스 기업 소개 및 현황

(2) 기업 소개 및 현황

Ⅱ.현대모비스와 생산 전략 분석

JIS 생산방식

(1) 모듈 생산방식

(2) 노동과정의 단순화와 수량적 유연성의 극대화


Ⅲ. 덴소의 생산전략

1. 도요타의 JIT 생산방식 (Just In Time : 적시 생산방식)

(1) JIT 생산방식

(2) 사람인변의 자동화

2. 수직계열화와 기술연구소 수립

Ⅳ .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위의 본론에서 현대모비스와 덴소의 생산방식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두 기업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모회사 의존도와 기술분야의 R&D 투자비용 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덴소그룹의 완성차 그룹별 매출 비중을 보면, 도요타에 대한 비중이 90년대 70% 이상을 차지하던 것에서 2000년대에 들어와 57%로 줄었고, 그 반면에 미국 BIG3에 대한 매출 비중은 22%로 증가하였다.
현대모비스의 R&D투자비는 1.5%로 매우 적은 반면에 덴소는 R&D투자비를 매출액대비 10-12%를 유지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부품기술력을 유지하고 있다. 전략적 협력업체인 도요타와의 관계에 있어서 도요타의 일관된 전략에 기반한 적극적인 부품업체 지원과 이에 대한 덴소의 끊임없는 성장 노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도요타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상호협력적으로 일관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덴소는 도요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고유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등 독자생존을 위해 어느 정도의 긴장관계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도요타와 덴소의 기술개발전략부문에 있어서 초기부터 덴소가 도요타 이외에 타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글로벌 부품업체와의 접촉을 통해 기술개발을 전세계적으로 조정하고, 지역별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는 협력업체의 첨단화를 지원 및 타 완성차 업체와의 거래를 유도함으로써, 결국 도요타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고 DENSO의 기술개발 능력도 강화하는 등 Win-win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 모비스는 현대기아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납품만으로도 현재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나,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 개방과, 특히 한일 FTA 이후 일본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대 모비스도 부품 공급의 다변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현대 모비스는 현대·기아 차에 대한 전적인 의존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매출액의 1% 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는 R&D 비용을 증가시키고 독자적 기술연구소 설립 등 기술개발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술적 독립성을 확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춤과 동시에 모회사와 관련된 내부 거래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또한 해외 부품 수출 산업 분야에서도 해외 현지 생산 공장으로의 수출, 현대기아차의 A/S 부품 수출에 집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 BIG 3 그룹과 일본 자동차 그룹 등 글로벌 완성차 그룹에 대한 부품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지금 해외에서 실행중인 해외 전시회 및 상담회 개최, 주요 완성차 그룹 순회 방문 등의 마케팅 분야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생산 전략 부분에서 보자면 현대차와 모비스의 고도성장에는 재벌 대기업이 지닌 신속한 의사결정과 자본동원능력, 그리고 최신의 기술을 도입하여 소화·응용해온 엔지니어 중심의 기술능력, 모듈 생산을 통한 비정규직과 하위 부품업체로의 비용전가 등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모비스는 현대차의 해외 현지생산에도 동반진출하면서 이와 같은 현대차 생산방식을 성공적으로 이전해 가고 있다. 진출국의 제도적 조건과의 친화력이 일정하게 존재한다면, 최소한의 변형을 통한 현대차 생산방식의 확산이 용이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현대차와 모비스의 고도성장은 지속가능한 것일까? 위의 내용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대차 생산방식은 엔지니어에게 과부하가 걸린 상태에서, 숙련이 불필요한 생산직 노동자의 대부분을 비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최종적으로는 하위 부품업체에게 희생을 전가하는 재생산구조를 지속하고 있다. 모비스가 현대차에 대해 모듈 부품의 비용과 품질을 책임지는 중간 관리기업 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담이 하위 부품업체에게로 전가되고 있는 것이다. 부품업체들 내부에서도 계열사와 비계열사간의 이윤 양극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모비스를 통해서 본 현대차 생산방식의 특징은 현대차그룹이 도요타 그룹과 구분되는 고유한 특징을 형성·발전시켜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특징이 비정규직 노동자와 하위 부품업체에게 비용 절감과 품질부담을 과도하게 전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차 생산방식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참고자료>
1. 윤웝섭 기자,「현대모비스, 모듈생산 14년만에 1억세트 돌파」,『매일경제』2013.11.04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1081805
2. 최원석 기자,「세계에 도요타 생산방식 퍼뜨린 일본인들… "현대모비스 JIS 시스템 배우자" 연구 러시」,『조선일보』 2012.05.15
http://car.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16/2012051600934.html
3. 김태열 기자,「현대모비스 자동차 모듈공장 직서열 생산방식 세계 이목 집중」,『경향신문』2009.11.10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4&artid=200911041643221
4. 현대모비스 홈페이지, http://www.mobis.co.kr/
5. 기계·건설공학연구정보센터, “도요타 생산시스템”, http://www.metric.or.kr/
6. 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 “현대자동차의 모듈 생산방식”, http://www.metall.or.kr/
7. 요미우리 신문 취재반 지음, 최현숙 옮김, 도요타시 1번지, 네모 북스, 2005. 미래의 도요타 경영전략
8. 중소기업청ㆍ대한상공회의소 싱글PPM 품질혁신추진본부 Tel. [phone], Homepage. http://sppm.korcham.net
9. 도요타처럼 관리하고 경영하라 정일구 시대의창 (영원한 제국 도요타 70년의 신화) 설계력이야말로 품질을 결정한다(덴소의 품질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힘 저자 : 데라쿠라 오사무 역자 : 김동환, 홍덕진, 신혜영, 유재영 G-MIC 지믹컨설팅
10. 한국기업평가, Korea Ratings Weekly, 통권 626호 2013.06.05
11. Mirae Asset Korea Research, 2013.08.26, 김윤기 엄윤경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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