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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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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제 선정 이유
2. 쌍용차 노사분쟁 발단
3. 옥쇄파업
4. 철탑농성 및 최근 경과
5. 시사점

본문내용

그럼 우선 쌍용차사태의 발단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쌍용자동차 사태는 쌍용그룹의 부실화에서 시작됩니다. 부실해진 쌍용 그룹은 1996년 쌍용차를 매물로 내놓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1998년 1월, 대우그룹은 매물로 나온 쌍용자동차를 인수합니다. 대우그룹에 편입된 쌍용차는 기존 대우자동차의 판매망을 이용해 판매량을 늘리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쌍용차를 인수한 대우그룹이 몰락하면서 쌍용차는 2000년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이 시기 이후 3년동안 쌍용자동차는 흑자를 이어갑니다. 바로 그들의 주력제품인 체어맨과 코란도가 인기를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노무현 정부와 당시 주 채권단이었던 산업은행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당시 주인이 없던 쌍용자동차의 주인을 찾아주는 작업을 서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바로 쌍용차 사태의 주 제공자인 상하이차가 나타나 2004년 쌍용자동차를 인수하였습니다.
상하이자동차는 중국의 자동차 회사인데 인수전부터 쌍용자동차의 핵심기술을 노리고 접근한다는 의혹과 함께 당시 1조 2천억원으로 평가받던 쌍용자동차를 5,900억원에 인수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상하이자동차는 이런 기술유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인수당시 쌍용자동차에 1조 2천억을 투자하기로 약속하며 기업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막상 인수작업이 완료되고 쌍용자동차의 주인이 된 후 상하이자동차는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재투자는 커녕 예상대로 쌍용자동차의 고급 SUV기술과 핵심인력을 중국으로 빼돌렸고 또 국고지원을 받아 완성한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까지 중국으로 가져갑니다. 그렇게 4년간의 약탈 후 더 이상 가져갈 것이 없게 된 상하이자동차는 쌍용자동차를 매각하려 합니다.
2008년 이었던 당시, 상하이자동차는 세계금융위기에 편승해 쌍용자동차에 대해 부도신청을 합니다. 그 이유는 쌍용자동차가 갚아할 어음이 932억이었는데, 그 당시 쌍용자동차가가지고 있던 현금보유액이 74억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시 쌍용자동차는 코란도에 대한 기술료, 매출 채권, 미수금등 당시 상하이차로부터 860억의 돈을 받기로 되어 있었고 또 그 밖에 중국은행과 산업은행으로부터 추가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충분히 부도를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하이자동차는 결국 쌍용자동차의 부도를 신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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