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지도안][2단원] 문학의 아름다움 (소나기)

소개글

[수업지도안][2단원] 문학의 아름다움 (소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교과서 분석 ----------------- 1
1) 대단원 목표
2) 작품의 적절성 판단
3) 대단원 목표에 대한 소단원 적용

Ⅱ. 문제 인식 및 대안 ------------ 7
1) ‘읽기 전에’ 활동
2) ‘날개 문제’ 활동
3) ‘목표 학습’ 활동
4) ‘적용 학습’ 활동

Ⅲ. 마무리 -------------------- 10

본문내용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적절하다고 판단되나, 문학적 감동과, 정서 체험을 유도하기 위해서나 ‘목표 학습’과의 연관성을 생각해서 두 번째 활동을 추가로 제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대안1>
※ 부모님에게 감동적으로 감상한 소설이나 영화가 있는지 물어보고 그 소설이나 영화가 감동적이었던 이유를 정리해 보자.
→ ‘읽기 전에’ 활동이 수업 시간 내에 국한된 활동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어 다음과 같은 대안도 제시해 본다.
<대안2>
※ 친구들과 서로 감동적으로 감상한 소설이나 영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공통적인 작품을 선정하여 그 소설이나 영화가 감동적이었던 이유를 정리해 보자.
→ 이상의 활동을 통해 이야기를 통한 문학적 감동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대안3> 미디어를 이용한 대안
※ 다음 동영상을 보고, 느낀 점을 자유롭게 적어 보자.
링크: http://cerra.cafe24.com/zboard/data/kor_01_02/boylove.swf
2) ‘날개 문제’ 활동
p. 49 날개 문제
소녀가 도시에서 살다가 왔다는 사실을 짐작하게 하는 구절을 찾아보자.
p. 54 날개 문제
보랏빛이 주는 느낌을 생각해 보자.
p. 56 날개 문제
먹장구름은 이 글의 분위기를 어떻게 만드는가?
P. 57 날개 문제
꽃묶음이 망그러졌음을 통해 이 소설의 결말이 어떠할지 상상해 보자.
→ 대부분의 날개 문제는 등장인물의 정서를 파악하여 감동을 유도하는 문제이지만, 위의 ‘날개 문제’는 소설 구성단계상 ‘발단’에 제시되는 인물 소개에 대한 이해, 암시와 복선에 대한 이해, 소설 배경의 역할에 대한 이해, 소설 전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며, p.49, p.54 날개 문제는 더불어 문학 언어와 일상 언어의 차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단,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소설이라는 갈래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중등 1학년 1단원 ‘문학의 즐거움’에서나, 2학년 3학년 과정에 소설의 갈래적 특성에 대해 이해시킬 수 있는 내용들이 있지만, 최소한의 문학 갈래에 대한 설명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대안>
의도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날개 문제가 많아서 자칫 작품보다는 문제 풀이에 집중하게 되어 문학적 정서를 유발하고 감동을 일으키기는 데 방해가 될 수 있고, 학습 활동 중 ‘내용 학습’과 중복되는 것도 많다고 판단되어 대폭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3) ‘목표 학습’ 활동
1. ‘소나기’라는 단어가 소설 제목으로 쓰였을 때와 일기 예보에서 쓰였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 소설 제목으로 쓰였을 때 :
○ 일기 예보에 쓰였을 때 :
2. 이 소설을 읽고 느낀 감동을 적어 보자. 그리고 문학적 아름다움과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 앞서 언급한대로 첫 번째 활동은 ‘읽기 전에’ 활동과 연계되어 문학 언어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하지만, 두 번째 활동에 대해서는 너무 포괄적이고 막연한 질문이 아닌지 의문이 생긴다. 소설 ‘소나기’의 최대 장점인 대부분의 어른들이 읽어봤다는 점에 중점을 두어 학부모들과 학생들 간의 대화와 정서적 교감을 유도하는 질문으로 바꿔 본다.
<대안>
※ 부모님께 소설 ‘소나기’를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물어보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 보자. 또, 소설 ‘소나기’가 감동적인 이유를 자유롭게 적어 보자.
3) ‘적용 학습’ 활동
‘적용 학습’
소나기를 맞고 돌아온 뒤부터 앓게 된 소녀는 소년을 만날 수 없었다. 그 동안 소녀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상상해 보고, 소녀의 처지에서 소년에게 편지를 써 보자.
→ 등장인물의 정서를 파악하여 등장인물과 교감을 유도할 수 있는 적절한 활동이다. 좀더 간단하고 구체적인 장면과 소설 내에서 앞뒤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추측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
<대안1>
※ 소녀가 소년을 ‘바보’라고 부르는 장면과 앞뒤 내용을 살펴보고, 소년의 입장에서 그날의 일기를 써보자.
→ 요즘 학생들의 정서와 다소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좀더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만약 나라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제시할 수 있다.
<대안2>
※ 소녀가 징검다리 한가운데에서 물장난을 하고 있다. 소녀는 엄청난 미녀이다. ‘만약 나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지 써보자.
※ 주변에 마음에 드는 소년이 있다. 먼저 고백하기 힘든 분위기다. ‘만약 나라면’ 어떻게 간접적으로 관심을 드러낼 수 있을지 써보자.
Ⅲ. 마무리
이상으로 7차 교육 과정의 학습자 중심 창의적 사고 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분석과 대안 제시를 해보았다.
7차 교과과정은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수준을 나누어 학년급별로 학습 범위와 내용에 대해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는 앞서 발표자들이 언급한 각 학년별 단원명, 단원 내용을 살펴보아도 분명하고, 교과 내용에 대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든 부분이나,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부분들도 대부분, 아니 본 발표자가 살펴본 바로는 모두가 다른 학기, 다른 학년 다른 단원에서 언급하고 집중하여 전달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다시 한번 분명히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학습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문학적 지식을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그런 반복 학습을 선생님의 재량으로만 맡겨두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아쉬움이 있는 교과 편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반복 학습에 대한 부분을 분명히 두어 문학의 즐거움을 언급하고 있는 단원에서 각종 수사법과, 시대적 배경과 관련된 평가 문항이 출제되어 문학을 즐기는 것이 아닌 암기하는 것으로 바꿔버리는 선생님들의 착오를 고쳐줄 필요를 절실히 느낀다.
암기식 정형화된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서, 또한 사교육 현장에서 암기식 정형화된 교육을 실행하는 사람으로서 7차 교육과정의 창의적 사고력 중심의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실천한다는 것은 개인적 경험과 능력 이상의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7차 교육과정의 실천은 소유한 능력의 한계와 창의력의 부재에 의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라는 의문만 갖게 된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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