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urban regeneration)의 개념과 필요성 및 창조도시에 대한 이해, 문화文化전략과 문화거리

소개글

도시재생(urban regeneration)의 개념과 필요성 및 창조도시에 대한 이해, 문화文化전략과 문화거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도시재생(urban regeneration)의 개념과 필요성
2. 창조도시에 대한 이해
3. 문화전략과 문화거리

본문내용

새로운 전략은 1980년대 후반 포스트 포디즘(Post Fordism) 사회의 도래에 따라 지역개발과 도시정책에 ‘문화’의 옷을 입히게 하였다. 도시의 경쟁력은 산업이 아니라 문화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인간의 문화와 도시환경의 조화를 고려한 문화도시가 도시정부의 주요 전략으로 채택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창조도시와 문화도시는 문화적 전략과 같은 맥락의 뿌리를 공유하므로 비슷한 의미로 혼용되어 사용된다. 문화도시란 살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 가장 안전한 도시, 문화·예술이 가득한 도시, 아이덴티티(Identity)가 분명한 도시, 아름다운 도시, 체류하고 싶은 도시 등을 포괄한다.
즉 문화도시는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지니고, 근접한 여가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문화적 다양성이 내재된 도시이다. 더불어 도시공간과 거리에 대한 논의는 최근 들어 창조도시와 문화예술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오르면서 더욱 활발해 지고 있다. 강한 문화적 요소가 없다면 주변에서 가장 잠재력이 높은 요소를 찾아 의미를 갖게 할 수 있는데, 그 도시가 이미 갖고 있는 독자적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하나의 문화적 정체성이 있는 환경으로 그 가치가 인식되고 공유될 수 있고, 그러한 형태의 공간으로 조성되고 발전되는 도시의 일정한 가로환경의 범역을 ‘문화거리’라고 할 수 있다. 문화거리는 문화적 측면과 관광적 측면을 중심으로 많이 논의가 되고 있는데, 문화거리, 문화·예술거리, 문화관광거리, 관광가도, 테마거리 등으로 다양하다.
문화거리는 문화예술 및 관광행위가 자생하거나 수요를 촉발시킬 수 있는 거리로 한 도시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문화거리는 문화시설과 공공 공간, 그리고 네트워크를 포함하는 창조공간이자, 문화유산과 컨텐츠를 가진 창조산업, 그리고 창조계급을 유인할 수 있는 창조도시의 핵심이라고 할 볼 수 있다. 즉, 창조도시의 핵심인 문화와 정체성을 내포하는 곳이 도시의 문화거리이다. 또한, 문화거리는 도시의 지명도를 높여주고, 사람들이 모이면서 관광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된다. 문화거리 조성으로 도시의 문화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도시의 매력을 창출함으로써 문화마케팅(cultural marketing) 혹은 도시마케팅(city marketing)과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고용효과, 소득효과, 생산유발효과 등의 새로운 가치를 가진 창조도시로 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문화거리는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오는데, 도시의 정체성 및 이미지를 향상시켜 매력 있는 도시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도시의 물리적 환경의 개선을 들 수 있다. 특히, 활력을 잃어가는 대부분의 구도심 지역의 재생에 문화거리가 필요하다. 문화거리는 시민들의 문화 활동의 장이 되며, 문화·예술적 풍토를 제공하여 창조계급의 유입을 견인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마지막으로, 문화거리는 주변지역의 경제적 향상을 가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따라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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