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 공통] 우리나라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대표적 교육사상가 중 1명을 선정하여, 그의 생애와 교육사상의 특징을 설명 : 원효

소개글

[교육사 공통] 우리나라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대표적 교육사상가 중 1명을 선정하여, 그의 생애와 교육사상의 특징을 설명 : 원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교육사상가 - 원효대사(元曉大師) (617∼686)
1) 시대적 배경
2) 화엄경과 삼국유사에 나타난 원효

2. 원효의 생애

3. 원효의 교육사상
1) 깨달음
2) 정토사상

4. 원효의 교육사상의 특징
1) 불성론(佛性論)
2) 근기론(根機論)
3) 훈습론

5. 원효의 교육사상을 탐구해야 하는 이유

6. 나의 의견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속적으로 탐구하는 이유이다. 원효의 삶이 오늘날에도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원효가 사상가로 그치지 않고 일체를 풍미한 무애의 행동으로 누구도 뒤따를 수 없는 실천적 행동을 보여주었다는데 있다. 그는 먼저 백성들을 대할 때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보살의 대비심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무애가를 부르고 무애무를 행했으니 당시 삼국의 고통 받는 백성들을 위한 무한한 애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것은 오늘날 교사들이 학생을 대할 때 가져야 할 자세이다.
오늘날은 신라시대처럼 불교가 유일한 종교도 아니며, 불교적 사상이 세계관의 전부인 시대도 아니다. 서구적 교육제도가 도입된지 많은 시간이 지났으나 아직도 교육적 이상을 구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원효가 제시한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의 도리는 오늘날 교육현실에 훌륭한 방향제시가 된다고 본다. 지혜롭고 자비로운 불타는 불교가 교육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궁극적인 인간상이다. 원효가 바라는 이상적인 인간상인 불타는 인간의 마음이 지닌 자유로움과 풍요로움에 대한 믿음을 전제로 한 까닭에 끊임없는 자아성찰과 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강조하고 있는 인간화 교육의 관점에서 볼 때 원효의 인간형성관과 사회관은 특히 교사가 지녀야 할 인간관의 철학적인 지평을 연다고 하겠다.
6. 나의 의견
도덕 교육을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바람직한 품성을 길러주는 활동으로 정의할 때, 도덕 교육의 목표는 도덕적인 인간을 육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도덕적 인간이란 다양한 도덕적 상황 속에서 바람직한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을 말한다. 특히 현대 사회가 지니는 복합성과 다양성은 보다 중층적인 형태의 도덕적 문제와 상황들을 양산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가 도덕과 교육을 통해서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은 구체적 도덕 판단 능력의 신장이기보다는 총체적인 의미의 덕성 함양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덕성을 과연 어떻게 정의할 수 있고, 덕이 있는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합의를 이루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기존의 서양 윤리학적 전통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를 사상적 기반으로 하는 덕 교육론이 주장되어 왔다. 그들은 도덕 사회화론과 발달론이 노정했던 타율적 도덕성과 자율적 도덕성 간의 긴장 관계를 도덕적 습관이라는 개념을 통해 극복하려고 노력하였다. 즉 도덕적 덕목들이 습관화됨으로써 도덕적 행동으로 구현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유덕한 인격을 기르는 일에 중점을 두는 관점을 취하여 유의미한 논의를 전개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관점이 과연 우리의 상황 속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에 대해서는 분명 논의의 여지가 있다. 우선, 전통적 덕목 교육과 자율적 도덕성 간의 연결 고리를 제시하지 못한다는 덕 교육론 자체의 한계점을 차치하고서라도, 실천의 측면에서 ‘덕 있는 사람’을 보는 우리와 서구적 전통 사이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문제점들은 실로 심각한 불일치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것은 덕의 속성이 행위의 주체인 개인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공동체가 유지해 온 사상적문화적 배경들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써 우리의 전통적 덕론 및 덕 교육론에 관한 고찰이 필요하고, 그 중에서도 오랜 시간 우리의 역사적 전통 속에서 형성되고 전승된 불교적 관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우리나라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대표적 교육사상가 중 1명을 선정하여, 그의 생애와 교육사상의 특징을 설명해 보았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정치경제문화의 다방면에서 발달된 문명을 이룩하였다. 산업과 과학 기술의 진보로 대변되는 경제적 성장은 정치적 민주화를 가속시켰고 문화적 가치의 다양화와 풍부화 또한 가능케 하였다. 이것은 곧 우리 사회에서 서구 자본주의의 영향력이 증대되었음을 의미하며 이러한 흐름은 실로 우리 개인의 삶을 물질적으로 더욱 풍요롭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지나친 경쟁과 성장 중심의 자본주의적 시각은 삶의 양적 팽창에만 경도된 채 질적 심화의 문제는 도외시하는 오류를 범하였다. 우리는 존재와 삶 자체에 관한 성찰보다는 세속적 욕구의 추구와 실현을 중시하고 있다. 바람직한 삶에의 탐색은 진부한 논의로 치부되는 반면 효율적인 경제적 가치의 추구가 오히려 유의미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이다. 결국 우리 사회의 발전상이 지니는 이러한 이중적 특성은 풍요 속에서도 소외되는 고독한 현대인을 양산하고, 나아가 사회적 차원의 가치 혼란과 윤리적 위기의 상황을 초래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이중적 특성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서구 중심적으로 편향된 시대 인식과 우리 고유의 전통 사상이 지니는 가치와 의미에 대한 지나친 경시 때문이다. 비단 동서양의 인식 패러다임이 상이하다는 일반적 논의를 차치하더라도 우리 사회의 현실 인식을 위한 근원적 출발점이 곧 우리 스스로 축적해온 가치 기준에 의한 것이어야 함은 명백한 것이다. 아울러 전통 또한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시공간의 총체적 경험을 통해 형성되고 계승되는 것이므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데 있어서 분명 의미있는 기여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는 전통과 현대, 또는 서구화 사이에서 야기된 혼란을 윤리와 가치관의 차원에서 해결해내야 하는 책무를 부여받고 있으며, 이것은 곧 고유 사상 대한 새로운 인식과 재해석을 통해 가능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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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달 외, 윤리학과 덕교육,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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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효, 원효의 대승 철학, 소나무, 1997.
김대오,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현대적 계승, 서양고전학연구, 2007.
양희규, 덕의 윤리학과 의무의 윤리학의 관계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87.

키워드

원효,   원효대사,   교육,   교육사상가,   도덕교육,   교육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