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이익 최종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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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후기] 이익 최종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이익, 그는 누구인가?
이익의 사상적 측면
다른 종교에 대한 포용 자세
이익의 경제개혁론
인간 이익, 되돌아보기

본문내용

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 토지개혁에 대한 접근이 가장 좋은 경제문제의 해결책이 아니었을까?
5. 상업과 돈에 대한 생각
이익은 시장의 근본적으로 그 기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갈수록 비단과 사치품의 교역이 늘어가는 시장에 대해서 이익은 좋게 바라볼 수 없었을 것 같다. 이런 이익의 생각은 그 당시 지배층에 대한 비판적 관점에서 출발 했다고 생각한다. 땅도 없어서 먹고 살 것조차 마련되지 않는 백성들이 많은 상황에서 사치를 조장하는 시장은 이익에게는 문제가 있던 것일 것이다. 오늘날의 입장에서 보면 시장은 많은 물건들이 오고 가서 경제 활동을 증진 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익의 시장에 대한 생각은 문제점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이익이 바라본 시장이 과연 오늘날에서 말하는 시장일까 의심이 된다. 오히려 이익이 본 그때 당시의 사장이라는 것은 경제력을 가진 사람들의 사치를 조장하는 공간으로서 인식되고 있지 않았을까? 책에서 말하는 중강의 시장의 예가 이러한 그 당시 시장의 문제점을 말해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돈과 상공업에 대한 이익의 관점도 이러한 그 당시 경제력 있는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벌어들이고, 사치를 조장하는 기능으로서 인식되었던 것 같다. 그 당시 상공업은 서민들이 더 잘살 수 있게 하는 산업이 아닐 것이란 생각이 든다. 몇몇 상인들에 의한 독점 그리고 양반과의 은밀한 거래 등 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산업으로 인식될 수 없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6. 그럼 이익의 생각에는 문제점은 없었는가?
이익의 사상의 바탕에는 욕망의 절제가 있다. 농민들이 자기가 먹고 살만한 땅을 가지고 자급자족하고, 사치와 낭비를 하지 않는 때 경제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았던 것이다. 이런 생각의 바탕을 두고 농업을 강조했고, 토지제도를 개혁하려고 했으며, 상공업과 돈에 대한 억제책도 주장했던 것 아닐까?
앞서 말한 대로 이익의 각 주장들은 그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는 합리성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본인 생각에 문제는 이익은 인간 욕망에 대해 너무 절제를 강조했다는 것이다. 뒤집어보고서 생각해 보면 인간욕망에 대한 절제를 전제로 놓고 보면 이익의 생각은 그 당시 사회문제에 올바른 길을 인도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인간은 끊임없이 욕망을 추구하는 동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더 나아가 끊임없는 인간의 욕망추구가 사회적 미덕이라는 생각을 할런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에서 이익의 경제문제를 바라보는 전제에는 문제가 있다.
7. 욕망의 절제에 대해 비판할 수 있을까?
그럼 우리는 그 당시 이익이 인간 욕망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는 것에 대해 비판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나의 대답은 만약 이익이 욕망의 절제에 대해 비판을 받는 다면, 우리 역사에 있어서, 조선시대부터 현재 까지도 비판을 받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서양역사에서와 같이, 인간의 욕망에 대해서 긍정을 해본 적이 없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런 생각은 현재 까지도 어느 정도 이어지고 있다고 여긴다. 우리는 아직까지도 청렴결백한 사람을 공직자로 원하고 있으며, 대중 매체에서는 경기가 안 좋다 싶으면 부유층의 과소비가 늘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아직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인간 욕망을 인정하여 그의 생각을 발전시켰기를 바란다면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 정리 ◇
인간 이익, 되돌아보기
이제 거의 잊혀 지려고 하는 국사 교과서 (하)의 인물 중 하나인 이익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하게 공부할 것이라고는 우리 조 아무도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 우리는 이번 발표준비를 하면서 적어도, 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은 다 위대한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었다. 그건 정말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이익을 이리 저리 살펴보면서 우리는 그가 막연히 실학을 집대성한 위대한 위인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각각 맡은 부분을 연구하고 토론하면서 이익에 대한 비판이 쏟아져 나왔고, 그의 사상적 한계도 드러났다. 일반 서민들을 위하는 척 하지만 결국 봉건 질서를 유지하기에 급급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폐전론에 대해서는 기초적 경제관념이 없는 사람이라는 혹평도 나왔다. 이리 저리 걸쳐있는 그의 어정쩡한 사상을 보면서 모순 된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혁하려는 노력 없이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사상적 범위 안에서만 세상을 설명하려 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즉, 우리 조가 처음에 느낀 이익에 대한 인상은 시골에 박혀 사는 꽁생원 영감정도였던 것이다.
하지만 모임이 두 번, 세 번이 이어지고 이익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반복하여 공부하면 할수록, 이익에 대한 평가는 달라져 갔다. 그의 치열한 고민을 언뜻 느끼고 자중한 것일까? 이익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갔다. 발표준비가 완료되고 각자 맡은 부분이 하나로 정리되면서 우리는 어느새 이익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었다.
이익의 사상은 한계가 분명히 있었다. 시대에 역행하는 봉건질서에 고통 받는 백성들을 지켜보면서도 그는 그 봉건적 틀을 깨지는 못하고, 틀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려했다. 하지만 이익이 놓인 개인적, 시대적 위치에서 그만큼의 시도를 했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살면서 얼마만큼 용기 있게 세상을 바라보는가? 세상의 모순을 관찰하고 그것에 대해 고민해 본적은 있는가?”우리자신을 돌아 봤을 때,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세상의 부조리에 대해 치열한 고민을 하고,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하려 했던 이익의 사상은 그렇게 우리 자신을 비춰보고 나서야 수긍이 가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제 국사 교과서에서 단순한 위인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이익을 존중하게 되었다. 이익의 한계와 문제점을 알고 나서 인간적으로 그를 다시 보게 되었고, 비판도 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다시 그를 존경하게 되었다.
비록 한명의 인물이었지만, 우리 나름의 기준으로 역사를 연구하고, 평가해 보았던 경험은 생소하고도 독특했다. 역사를 어떻게 왜 배우는지, 그리고 역사가 개인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가격2,400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16.01.14
  • 저작시기2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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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9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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