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Sunday Afternoon on the island of La Grande Ja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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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Sunday Afternoon on the island of La Grande Jatte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수직적인 나무와 산책하는 이들의 모습은 그림자나 앉거나 기대 누워있는 사람들의 수평적 구도와 대응하고 있다.
여기서 또한, 쇠라는 최신의 이론을 통한 체계와 실험을 추구하고 있었다. 1885년에 출판된 『과학적 미학 입문(Introduction to a Scientific Aesthetic)』에서 찰스 헨리(Charles Henry) 교수는 색과 선의 감적 표현에 관해 연구하였는데, 이를 통해 하강하고 수축하는 선은 관찰자에게 쉽게 불편한 기분을 불러일으키는 반면, 상승하는 선─쇠라의 그림에서는 뒤편의 항해하는 보트에서 볼 수 있는─은 관찰자를 고양시키고 즐거움을 준다는 점을 밝혔다. 이처럼 “긍정적이고” 부드러운 선을 나타나는 배의 돛은 쇠라가 그의 짧은 남은 생애동안 그린 몇 개의 다른 그림에서도 또한 찾을 수 있다. ─ 이는 그를 나타내는 전형적인 표시, 말하자면 조화를 추구하는 혁명적 미술이었다.
<번역자 평>
사실 미술에 대해 전혀 식견이 없는 저는 이 번역을 시작하기 전까지 조르주 쇠라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또한 《그랑자트》 역시 언젠가 스쳐본 기억은 있지만 한번도 눈여겨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번역을 하는 과정은 제가 새로운 지식과 세계에 대해 최소한의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번역을 시작하기 전 이 그림을 보았을 때 왠지 모르게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어린시절 전래동화나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극락의 이미지처럼, 너무나 아름답지만 어떠한 생기와 활동성도 없는 공간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번역을 하면서 당시 프랑스의 “좋은 시대”에 대한 비판정신이 이 그림에 담겨있다고 여겨진다는 설명을 들으면서 많이 공감하였습니다.
번역을 하면서 아쉽고 힘들었던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제가 프랑스어를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이름이나 지명과 같은 고유명사도 한국어로 번역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일부 프랑스어 문헌제목 등은 부득이하게 원서로 표시해두었습니다. 둘째는 미술에 대한 지식의 부족인데, 사실 저는 아직도 페이디아스의 신전 프리즈(frieze)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로인해 행여 오역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과제를 하면서 저는 “번역은 또 하나의 창작이다”라는 말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좀더 원저자의 의미에 충실하면서도 가장 한국어답게 번역하는 일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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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1.14
  • 저작시기2016.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9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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