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을 읽고 서평쓰기

소개글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을 읽고 서평쓰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에는 그 키워드들이 숨겨져 있다 못해 찾아도 이해를 하기 힘들게 구성해 놓았다. 예를 들어서 단자론 키워드이다. 단자론의 키워드는 책의 후반에 존재한다. 여기서 모나드를 설명하는데 모나드가 단자론과 관련 되어있는지 어떤 독자가 알겠는가. 키워드가 작가가 이 책에서 알아야할 중요한 요소라고 선언했는데도 독자들이 그것을 이해하기 난해하게 만든 것이다. 이렇게 불친절한 점만 제외한다면 장점들도 많다. 이 책은 독자가 책을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한 책이다. 작가가 위의 키워드 들을 활용해서 책을 구성해 어디서부터 읽어도 되는 비선형성을 갖고 또한 비슷한 내용이 순환되는 순환성을 보여주었으며 여러 미술작품을 예를 들어 계속 눈을 움직이게 해 동감각을 주었다. 여러 키워드가 분산되어 있는 파편성을 작가가 책으로 통합하여 모나드를 형성해 단자론의 키워드를 형성했다. 진중권 작가가 이 책에 공을 많이 들였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내가 별로 관심이 없던 예술 영역에 관심을 갖게 하고, 내가 좋아하는 비디오 게임이 어떻게 예술영역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려준 고마운 책이다. 비디오 게임은 비선형, 순환성, 파편성, 중의성, 동감각, 상형문자, 단자론이라는 상상력 혁명의 요소로 인해 단순 놀이에서 예술로 거듭난 것이다. 시나리오와 구성 면에서 비선성, 파편성 중의성, 순황성이 영향을 끼치고, 기술적인 면에서 동감각과 상형문자가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이 합쳐져 하나의 모나드가 되어 게임을 예술로 상승시킨 것이다. 이 내용을 통해 나는 최근에 재미있게 플레이한 라스트 오브 어스를 다시 곱씹으며 다시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나는 어떤 비디오 게임을 하든 어떠한 요소가 나를 미술관에 데리고 간 것처럼 감동시키고 웃게 하는지 살펴볼 거 같다. 이 책은 필자처럼 비디오 게임으로도 접근 할 수도 있지만 게임 이외에 다른 예술에도 자유자제로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다른 사람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예술을 찾은 다음 어떻게 이 예술도 초기에는 놀이에서 비롯되지 않았는지, 만약 그렇다면 놀이가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예술이 되었는지에 대한 즐거운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예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책이다. 책을 읽을 때 꼭 자신이 좋아하는 예술과 연관시켜 감상하길 바란다. 그렇다면 책을 200%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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