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속의 한국인, 재일동포

소개글

일본 속의 한국인, 재일동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체의 진행, 심화되는 일본 정주화(定住化), 점차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본국과의 일체감 등을 배경으로, 스스로 자기들은 누구이며,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가를 모색하는 경향이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뚜렷해지고 있다. 자기 자신을 일본인과도 본국인과도 다른 존재로 받아들이거나 일본어인 또는 한국계 일본인으로 규정하는 경향도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다. 조총련계의 민족학교도 교과서 내용의 개정이나 지역사회와의 관련을 중요시하는 등, 교육내용을 일본 정착에 알맞도록 궤도를 수정하고 있다. 통계상으로, 재일 한국인의 인구는 점차 감소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것은 일본귀화에 의한 일본 국적 취득 외에도 85년의 국적법에 부모 양계주의가 채용된 결과, 일본인과의 혼인 증가와 더불어 출생과 동시에 일본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경우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1991년 1월 10일 재일 한국인 법적 지위 향상 및 처우개선에 대해 재일 교포 3세의 영주권 허가, 지문날인 제도 철폐, 국공립학교 교원임용기회 획득,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임용기회 확대 등에 합의하였다.
Ⅲ. 결론
일제 강점기의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뼈아픈 고통 중에 한 가지가 재일동포 문제이다. 제1세들은 강제노동을 위해 끌려가거나 혹은 삶의 보금자리를 잃어 어쩔 수 없이 일본으로 이주해 간 사람들이다. 이들 재일 동포들은 일본사회의 각종 차별 아래 살아가고 있으나 우리의 문화를 꿋꿋이 지켜오고 있다. 그러나 3대, 4대로 세대가 이어지고, 국제결혼이나 귀화 그리고 한국에서 새롭게 이주하는 동포들이 늘어나면서 재일 동포 사회에도 상당한 변화가 일고 있다.
한류의 유행과 월드컵공동개최 등으로 재일 동포에 대한 이미지 변화 3,4대 동포들의 조국에 대한 호감도 변화와 더불어 그들은 이제 그들 자신을 일본인, 남한 북한을 떠나 우리들은 우리라고 말하고 있다. 그들에게 조국을 따지는 일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 이들은 자신을 한국인도 아니고 일본인도 아니지만, 한국인이기도 하고 일본인이기도 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그들은 자칭 더블이다.
우리는 모국사회의 냉전적이며 방관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한민족 전체의 권익 보호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재일동포의 인권 및 생존권 확보를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재일 동포가 일본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야한다. 그들이 원했건 원하지 않았건 현재 그들의 삶의 터전이 일본인 이상, 우리는 재일 동포들이 일본사회에서 한데 어우러지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그들이 일본사회에 동화되었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나무라서는 안 될 일이다. 해외 동포에게 민족과 국가에 대한 충성만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경제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그런 식의 요구는 그들을 어중이떠중이로 만들뿐이다.
민족적으로 조선반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일본 내 소수민족으로서의 조선민족으로, 국적은 한국. 일본 영주자격을 갖고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일동포.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따뜻한 관심과 차별 없는 세상이다. 우리는 이들을 좀 더 포옹하는 자세를 길러야 한다. 재외 동포들이 인종, 출신과 같은 얼토당토않은 것에 기인한 차별에서 벗어나 제 능력을 힘껏 발휘할 날이 오길 바란다.
참고문헌
新재일동포 우리는 더블이다. 한국일보 2005.11.10
재일동포 1세들의 싸움, 한겨례 2002,02,02
재일동포사회와 한국계 일본인, 2001.1.26 발제문,조성렬
일본의 이해/ 일본사회의 마이너리티 재일동포, 태학사, 일본학교육협의회
이준희의 세상 속으로/재일동포 3세 시민·인권운동가 신숙? 한국일보 2003.05.18
재일동포에 대한 과거청산, 한겨례, 2005.03.09

키워드

일본 속의 한국인,   재일동포,   [재일동포 그들은 누구인가,   재일 동포 이중차별,   대한민국의 재일 동포 정책,   한국인의 재일 동포에 대한 생각,   변화의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