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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하게 들렸던 것은 나만의 생각으로 끝낼 기우였으면 좋겠다. 나의 처지와 떨어져 살아온 기장의 역사는 한편으로 다른 세상에 와있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3장에서 기장과 한신의 미래를 다루는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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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의 학생들이 그리고 기장의 목회자들이 모두다 하나님의 선교적 과제로서 그것일 인식하고 참여했었는지, 단지 선동에 의한 군중의식으로 참여는 아니었는지, 그 과정 속에서 신앙인의 모습을 잃진 않았었는지를 짚어보는 것도 좋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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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할 것이다.
교회는 역사 속에서 존재한다. 해방이후 분열을 거듭하여 왔다. 고신과 기장, 합동과 통합의 분열이다. 각자의 다른 신학적 전통을 수용하며 분열되었다, 그러나 이 글은 이러한 노력의 일치와 연합을 위한 출발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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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아름다운 역사에 대해서 아무런 배경지식도 없이 ‘이단이다.’, ‘한신신학의 교리는 잘 못 된 것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한신과 기장의 신앙고백에 대해 오해하지 않게 잘 이야기 해주어야 겠다는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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