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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J. 에커트가 쓰고 주익종이라는 뉴라이트 계열 학자가 번역한 『제국의 후예』는 매우 재미난 책이다. 이 책은 제1장에서 자본주의 맹아론(자생적 발전론)을 반박하는 것으로 열린다. 이어서 김성수, 김연수를 비롯한 조선인 지주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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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단편적 인식 등에서 불편함을 느꼈다. 또한 앞뒤 설명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논거를 사용한 것에서도 아쉬웠다. 하지만 한국 자본주의 발전과 일제시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는 신선한 충격이자 좋은 경험이었다. 개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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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커트의 “미국적, 서구적” 한국사상은 보편성 속에서 정당한 아이덴티티를 추구하는 한국 학계의 한국사상과 대립될 수 밖에 없다. 1.머리말
2.‘민족주의적’ 한국사상 비판의 주요 논지
3.경제성장론자의 외침-‘민족주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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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전환기로서 쿠빌라이 정권이 갖는 의의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1. 사료
元史, 中華書局, 1976.
유원수 역, 몽골비사, 사계절, 2004.
라시드 앗 딘, 김호동 역, 칸의 후예들, 사계절, 2005.
2. 단행본
스즈키 마사아키, 임대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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