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읽어주는 남자』 속 한나와 같은 역사 속 피해자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베른하이트 슐링크 저(2013). 책 읽어주는 남자. 시공사 1. 독일인의 정체성 형성과정
2. 악의 평범성
3. 미하엘의 글쓰기
4. 한나의
|
|
|
한나의 섹슈얼 어트랙션(sexual attraction)이 페도필리아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사랑과 죄의식, 이해와 역사적 부조리, 그리움과 수치라는 상반되는 감정이 계속해서 대립하며 주인공의 마음을 끝까지 괴롭힙니다. 이 모든 것은
|
|
|
독일인들이 오히려 희생자인 양 호도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주장도 적지 않았다.” (세대담론으로 읽는 슐링크의 『책 읽어주는 남자』)
한나 슈미츠는 과거 나치 시대 때 수용소의 감시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그 일은 수용소에 유태
|
|
|
독일 문학의 치열한 역사적 반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독일은 역사적 반성을 통해 진보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책의 마지막에서 그는 그들의 이야기로부터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글을 쓴 것이라 고백하지만, 그는 한편으론 그럴
|
|
|
약간의 아쉬움과 허전함, 어울리지 않는 안도감을 느낀다. 성인이 되어서도 15살 같은 미하엘과, 그런 그와의 사랑을 이어가고 싶어하던 한나. 마냥 행복하지도, 마냥 아름답지도 못했던 그들의 사랑이 긴 여운이 되어 마음속에 남는다.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