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랑했기 때문에 그에게 돌아오는 것이었다. 시간이 지난 뒤 그는 결국 이런 고통이 어떤 면에선 전후 세대의 숙명이자 독일의 운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독일 문학의 치열한 역사적 반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독일은 역사적 반성을 통해 진보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책의 마지막에서 그는 그들의 이야기로부터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글을 쓴 것이라 고백하지만, 그는 한편으론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의 과거가 그의 마음속에 깊게 뿌리박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의 과거는 독일인의 과거로서 독일인의 마음속에 자리 잡아, 언제든 마주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말을 인용하면, 이 책은 슬픈 이야기가 아니다. 행복한 이야기냐 하면 더욱 아니다. 다만 진실된 이야기일 뿐이다.
//끝//
책의 마지막에서 그는 그들의 이야기로부터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글을 쓴 것이라 고백하지만, 그는 한편으론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의 과거가 그의 마음속에 깊게 뿌리박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의 과거는 독일인의 과거로서 독일인의 마음속에 자리 잡아, 언제든 마주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말을 인용하면, 이 책은 슬픈 이야기가 아니다. 행복한 이야기냐 하면 더욱 아니다. 다만 진실된 이야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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