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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 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으나 책의 표지가 주는 이미지는 매워 신선했고 나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좌파’와 ‘우파’로 나뉘고 ‘중도’는 많이 없다는 우리나라의 정치판에서 극히 부정적인 단어로 사용되는 ‘좌파’와 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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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의 국어ㆍ문학 교과서에 일부 실려 있는 작품일 뿐만 아니라, 중ㆍ고등학교의 필독서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작품들은 모두 사회현실의 모습을 사실적이고 효과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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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것이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하여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었지만 그동안 로보가 했던 모든 행위는 이러한 결말을 예고하지 않았을까. 많은 재산손실과 힘 없는 자의 죽음이 그 무리에게는 장난거리밖에 되지 않았을 때 그들이 힘을 과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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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서, 살림터
김용궁(2011), 대한민국 국민의 공정한 병역의무이행이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영향,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국가인권위원회(2005), 군대 내 인권상황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손지원(2007), 군 입대 후 환경과 군생활 적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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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의 필독서가 되었고, 「레떼의 연가」는 수많은 여대 생들을 잠 못 자게 만들도록 감동시켰다고 한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 다」는 한때 우리나라에 잉게보르그바흐만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새하 곡」은 한동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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