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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언어로 영혼을 불어넣는 작업. 시는 그런 작업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이 책의 시를 통해 가슴을 묵직하게 울리는 영혼의 메시지를 받으십시오. 이 책은 나지막하게 얘기하나 그 울림은 그 어느 것보다 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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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함, 익숙함, 편안함, 안정감]
다들 제가 좋아하는 단어들입니다. 저자도 이러한 단어들을 좋아하나 봅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한 무언가가 느껴졌습니다.
소소함…….화려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것들, 낡았어도 제 역할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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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박목월의 잃어버린 서정시, 쓸쓸한 서정시인, 분지, 2000
◇ 박목월, 박목월전집, 서문당, 1984
◇ 박목월·박두진·조지훈, 청록집, 을유문화사, 1946
◇ 박현수, 박목월, 새미, 2002
◇ 최승호, 박목월론 근원에의 향수와 반근대의식, 국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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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는 오히려 사회적 조건을 수용하면서 정신적 구원을 동경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중적 이데올로기에 관심이 없고 70년대적 사회 원리로부터 자유로운 태도로 자연현상을 노래한다는 점에서 그는 전통적 감수성을 보여준다. 이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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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해석은 시인의 손을 떠난 이상 독자의 몫이니까.
아이한테 물었다
이담에 나 죽으면
찾아와 울어줄 거지?
대답 대신 아이는
눈물 고인 두 눈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시집을 읽고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보았다.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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