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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인과관계를 요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종의 수정된 영태의 제외(exception)·조건(condition)이라 할 수 있으며 우리 나라 대법원이 말하는 상황에 의한 면책과 유사하다.
(3) 미국
미국의 경우 음주운전·무면허운전은 표준보험약관상 면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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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달리 약정할 수 있다.
가. 창설배경
현행법은 손해보험과 달리 상해보험에서는 고의 사고의 경우에만 보험자가 면책되고 중 과실 사고의 경우에는 보험자가 면책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고, 대법원은 일관하여 음 주무면허운전 등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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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책약관 또는 무면허운전면책약관의 효력 및 이 사건 법률조항의 타당성을 둘러싸고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이 사건에서 합헌결정을 함으로써 인보험에서의 음주운전·무면허운전 면책약관은 과실로 인한 사고에 관한 한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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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하여 판단한 예는 없고, 상해보험과 관련하여, 대법원은 음주운전 면책약관에 대해서도 위 무면허운전의 경우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즉 혈중알콜농도 0.05% 이상의 주취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일으킨 사안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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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이었다는 법규위반상황을 중시하여 이를 보험자의 보험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하여 위 면책조항의 효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따라서 동 조항이 무면허운전과 보험사고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적용되는 것으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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