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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희중의 그 부끄럼마저 잊힌 지 오래다. 아니 부끄러워할 이유도 없다. 희중이 법을 어긴 것도 아니지 않는가? 자본주의는 원래 그런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아무도 다시 무진으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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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해주었고 나 또한 이 감상문을 쓰고 다시 현실의 삶으로 되돌아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시간이 소중하다. 서론:무진기행줄거리
본론:무진기행줄거리와 무진기행영화와의 차이점과 공통점
결론: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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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처럼 나에게도 나의 일상들을 무색하게 만들어 버릴 자유롭고 안락한.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나의 사고속에서 맘껏 자아를 잃고 떠돌 수 있는 그런 곳을 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도 현실은 정해진 것처럼 나에게 책임을 떠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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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을 떠나는 희중은 ‘심한 부끄러움’을 느낀다. 실제로 희중은 인숙과 결합할 자신도, 능력도 없으며, 서울의 아내가 보장해줄 안정된 미래를 버릴 생각도 전혀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잠시 사랑을 나누었던 인숙에게 보낼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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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하게 될 것이고, 또 나 자신이 어떻게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하는지에대한 답을 찾기 위한 ‘무진’으로의 여행을 말이다. ‘나’를 찾기 위한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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