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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은 법가도 유가도 아닌 정치와 무관한 사가(史家)의 신분으로 다소 과장된 바도 있지만 의인(義人)협사(俠士)자객(刺客) 등을 기록하는데 인색하지 않았다. 이처럼 고인들의 견해에 따른 ‘협’의 해석상의 차이로 근세 학자들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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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 인물들을 현재에 살아 있는 것처럼 묘사함으로써 읽는이에게 큰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는 <사기>의 <열전>을 <사기>라는 거대한 조직에서 따로 떼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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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列傳)
본기(本紀) 표(表) 지(志) 열전(列傳)
지위
통사(通事)의 시조(始祖)가 됨
단대사(斷代史)의 시조가 됨
형식
기전체(紀傳體)
기전체(紀傳體)
특색
문장이 깊고 웅장하며
우아함이 드러난다.
글을 이치에 따라 서술
글이 짜임새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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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법(司馬法)>, <이위공문대(李衛公問對)>등
병법7서가 전해지고 있고 <제갈량 병법>도 있고 <황석공소서>도 있으나
모두 <손자>에 미치지 못합니다.
전술서(戰術書)로서만이 아니라 오늘날까지 처세서' 정치서' 경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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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열전(史記列傳) 작품 및 내용 해설
이 책은 사마천이 쓴 『사기(史記)』 중에서 영웅 호걸의 전기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사기는 태고 시대부터 한 무제에 이르는 역사를 서술한 중국 최초의 통사(通史)이다. 사마천이 살았던 기원전 2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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