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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은 ‘불과’ 2개월 전에 경상우수사가 되었다며 그의 초기 전투에서의 패전은 미처 준비될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묘사한다든지, 칠천량 해전에서의 대패 또한 휘하 장수들로 인한 고립이나 전투 자체의 어려움을 들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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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이 비록 패전을 했으나 뒷날 논공행상에서 그가 임진해전에서 세운 그 혁혁하였던 전공과 그의 패전이 그가 전적으로 책임질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아, 그는 이순신, 권율과 함께 선무일등공신으로 책록되었다.
이와 같은 원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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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에 대해서도 칠천량 해전에서의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는 있지면 그를 역적이나 졸장부로 치부하는 것은 곤란하다. 그도 전란중에 아들을 잃었고 자신마저 희생했음을 우리는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도 나름대로 무장으로서는 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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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의 부정적 평가의 서막을 알리는 계시가 되었다. 원균이 산도수군통제사가 되었을 때, 이순신이 명령을 어긴 것이 아니라 명령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결국 부산포로 출정하고 칠천량해전이 시작된 것이다.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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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에 대한 흉악한 이야기들로서 이순 신은 원균에 대한 이미지를 처음부터 흉악한 인물로 그려지기 시작한다.
우리들은 임진왜란 당시 원균은 전쟁 초기의 해전에서 크게 패하고 이순신이 백의 종 군을 하고 있을 때 칠천량해전에서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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