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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밖에 적혀있지 않았다. 그 뒤 궁궐로 돌아 간 소지왕은 궁궐에 있는 거문고 갑을 적혀 있는 글대로 활로 쏘았는데 그 속에 반역을 모의하던 왕비와 중이 있었다. 이를 본 소지왕은 까마귀에게 감사하며 오기일을 만들어 까마귀에게 제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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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왕은 본래 왕이 될 사람이 아니었는데, 어떤 꿈을 꾸게 되고 그 꿈의 도움으로, 새 왕의 즉위식 날에 왕이 될 김주원이 갑자기 물이 불어난 강을 건너지 못하고 이를 기회로 먼저 왕궁에 도착한 원성왕이 왕위를 잇게 되었다. 효소왕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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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왕시대에 낭군 김현이란 사람이 살았는데 밤이 깊도록 홀로 탑을 돌면서 쉬지 않았다. 新羅俗, 每當仲春, 初八至十五日, 都人士女, 競興輪寺之殿塔爲福會. 元聖王代, 有郎君金現者, 夜深獨不息. (金現感虎, 三國遺事 卷五)
金現感虎中, 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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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왕때였으니, 사신을 가장한 중국인들은 원성왕의 접대를 거절하고 분황사를 찾아 습성만큼이나 요사한 술법으로 호국룡이 잠든 틈을 노려 호국룡을 물고기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는 그 물고기를 잡아서 서둘러 자기들 나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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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왕의 長子인 仁謙系의 후손과 次子인 禮英系의 후손들 사이에서 피비린내나는 치열한 왕위계승쟁탈전을 초래하였고 僖康王과 閔哀王 그리고 神武王까지 이어지는 왕위계승쟁탈전은 왕권에 약화를 가져왔다.
치열했던 왕위계승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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