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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꼭 필요한 존재들인데, 이런책처럼 불꽃에 기름을 부어주는 책들을 많이 읽어야겠고 추천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 내용을 넘어서 삶의 가치관과 정보를 접했을때의 태도를 더욱더 곤고히 하게 해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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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 인물들의 동방 여행을 소재로 삼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여행을 하는 일행의 하인으로 허드렛일을 하는
레오(Leo)라는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행의 온갖 심부름과 허드렛일을 도맡아서 하던 레오가 사라지기 전까지 여행은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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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은 당연 이 사진이 제시하는 사회의 하층민이 될 것이며, 2면의 인물들은 중간층으로 1면의 삶을 소유하기를 갈망한다.1면의 자동차는 이제 더 말할 것도 없이 상류층의 삶을 상징하며, 3면의 사람들에게는 오르지 못할 나무와 다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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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의 삶이라는 일종의 프로그램 장치와 직면하며 더욱 증폭된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대중들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인물들의 불우하고 어려운 가정형편, 성장배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러한 인물들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생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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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한편, 오태석의 작품도 어느 정도는 `부정한 권력`의 주소를 `군사정권`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최인훈의 작품보다는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③ 용왕에 의한 사건 시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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