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관계] 상담관계의 특징 및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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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관계] 상담관계의 특징 및 조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상담관계의 특징

II. 상담관계의 기본적 조건
1. 수용
2. 공감적 이해
3. 일치

* 참고문헌

본문내용

유와 그러한 감정이 초래하게 된 결과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여야 한다.
셋째로, 내담자의 행동을 통해 추구하는 궁극적인 동기가 어떤 것인가를 이해하여야 한다. 내담자는 자신이 어떠한 행동을 어떠한 이유 때문에 무엇을 얻기 위해서 하였는지, 그 행동에 포함된 의미를 충분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적지 않은 경우 내담자의 갈등과 고통은 목적이 잘못된 것에 기인되기보다 선택된 행위가 잘못되어 생기게 된다. 내담자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동기 내지 긍정적인 동기를 이해하게 되면 수단과 목적을 혼동해서 생기는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된다.
(3) 일치(一致)
일치란 내적인 경험과 그에 관한 인식의 합일(合一)을 가리킨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내면적인 심리세계의 경험과 그에 대한 인식만이 아니라 그에 관한 표현이 모두 합치되는 것이다. 갓난아기들을 보면 어떠한 신체적 체험이나 심리적인 고통은 그 표현이 일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 내면적인 경험과 그 표현이 서로 일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럿이 모여 이야기할 때 누군가가 얼굴이 상기되면서 화난 목소리로 손으로 삿대질을 하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옆에 있던 사람이 그 일을 가지고 무얼 그렇게 화를 내느냐고 하면 화를 냈던 사람은 아주 진지해지면서 "아냐, 난 화내지 않았어. 그런 일에 내가 왜 화를 내겠어. 난 다만 그렇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야. "라는 식으로 말하는 예가 더러 있다. 이러한 경우 화를 낸 사람은 자기의 내면에서 또는 생리적인 수준에서 분노를 경험하고 있으나 인식이나 의사소통에 의한 표현은 그와 합치되지 않는 것이다.
이와 같이 상담자의 내적인 경험과 외적인 경험이 일치되지 않으면 상담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은 일치의 개념을 파괴적인 경우에도 그대로 표현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일치 또는 명료성에는 파괴적 측면과 건설적 측면이 다 같이 존재한다. 상담자가 짜증, 분노, 죄책감 등의 감정이 있을 때 이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오히려 상담관계를 해롭게 할 경우도 있다. 상담자는 이러한 부정적 감정을 건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기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즉, 이 파괴적 경험을 숨김없이 명료하게 하되 이것을 통해서 상담관계를 향상시키고, 내담자가 부정적 감정이나 경험을 삶의 과정에서 어떻게 표현하여야 하는가를 학습할 수 있는 조건을 이루고 새로운 학습이 가능하게 해야 된다는 것이라고 하겠다.
일치가 상담자 안에서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는 상담자와 내담자 그리고 상담의 목적 등에도 필요하다.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일치는 우선 내담자의 상담 목표와 동기가 상담자의 그것과 일치되어야 한다. 상담을 통해서 성취하려는 궁극적인 목표나 중간수준의 목표, 또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행동 수준의 목표가 일치될 때 상담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상담자와 내담자가 상담을 통해서 도달하려는 목표가 일치되지 않거나 대립되는 경우 상담은 중단되거나 실패할 수밖에 없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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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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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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