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연구 주요 저작 강독 - 한국공산주의 운동사 2 (제4~6장) - 미 군정기의 한국 공산주의 소련 후견 하의 북한 공산주의
본 자료는 미리보기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북한연구 주요 저작 강독 - 한국공산주의 운동사 2 (제4~6장) - 미 군정기의 한국 공산주의 소련 후견 하의 북한 공산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감하는 사실일 것이다.
당시 국내파의 힘이 조금 더 크고 조금 더 모아졌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역사에서 배운 교훈들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곱씹어본다.
강독내용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이해되지 않는 내용, 의문점 등
1. 소련이 김일성을 선택한 이유는 그가 소련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으로 소련이 그를 정말 꼭두각시로만 여긴 것인가? 아님 능력있는 사람으로 인정한 것인가?
그런데 김일성이 북한 내부의 권력투쟁에서 항상 자기가 원하는 방향대로 이끌어 나가는 능력을 보였는데, 그에 대해서 전혀 위협감을 느끼지 않았는가?
소련은 민중의 신망이 높던 조만식 같은 지도자는 소련의 신탁통치에 항거했다는 이유로 연금시키고, 국내에 지지세력도 없는 젊은 김일성을 지도자로 내세운다. 나는 여기에서 왜 소련이 그런 김일성을 발탁했는가에 대해 의문점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책에서는 소련이 김일성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가 소련의 국내파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불신으로 국내 공산주의자들과는 전혀 연계가 없는 인물이기 때문일 것이요, 두 번째는 소련이 김일성을 자기들 마음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백지’로 본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라고 언급하고 있다. 정말 김일성을 꼭두각시로만 여기며 자신들의 뜻대로 할 수 있는 인물로 그를 선택한 것일까? 허나 김일성은 권력장악 과정에서 국내파와 연안파로부터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나 결국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즉, 자신의 정적들을 숙청해 나가면 자신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 나가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일성이 북한 지도자로 결정되는 과정에 대해서는 여러 설들이 있는데 이중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김일성이 북한 지도자로 결정되는 과정’이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지도자 김’은 소극동군 작품(중앙일보 1992년 02월 13일)
레베데프 장군은 『군부대가 김일성을 북조선의 주요지도자로 내정한 것은 스티코프 단독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고 그의 직계 상관인 극동군총사령관 A.M.바시리예프스키 원수와 극동군 제1전선군사령관 K.A.메레츠코프 원수 등과 협의해 결정된 것』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처음으로 증언했다.
레베데프 장군에 따르면 스티코프 장군은 1942년 소독전쟁 때 메레츠코프 원수가 사령관으로 있는 소련군 제7군 군사정치위원으로 파견돼 메레츠코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특히 스티코프는 이 전쟁 때 레닌그라드를 마지막까지 사수했고,핀란드에 친소정권을 세울때 혁혁한 공을 세워 모스크바 중앙당으로부터 「탁월한 정치군인」으로 평가 받았으며 그후 메레츠코프를 따라 극동군에 파견됐었다.
이 내용은 여러 설들 중 하나이나 어쨌든 그가 소련군부의 절대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북한에 입성한 것은 확실한 사실이며, 바로 그러한 소련 군부의 지원에 힘입어 북한 권력의 최고 수장에 오르게 된 것이다. 게다가 정적들과의 권력 싸움에서도 어느 정도 능력을 보여주었기에 소련은 위협감보다는 소련의 뜻대로 움직일 능력있는 꼭두각시에 대해 흡족해 했을 것이며, 이로써 김일성은 확고한 자신의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되었을 것이다.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본인의 평가
: 예컨대 연구주제, 연구방법, 자료, 분석의 시각 및 해석 등 해당 저작의 성과와 한계(10%)
1. 여운형과 박헌영, 조만식 등 국내에서의 활동한 인물들에 대한 설명과 한국에서 왜 공산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났는가에 대한 설명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그에 대해 너무 과소평가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듦.
이 책은 한국 공산주의 운동사에 있어서 해방 후 미군정기의 남한에서의 공산주의 운동과 소련 군정하의 북한에서의 공산주의 운동에 대해서 시기와 주요 사건별로 세부적으로 잘 정리해 놓고 있다.
그러나 주요 인물에 대해서는(대표적으로 김일성) 그 등장과 어떤 성향의 사람이었으며 주요 연관된 사건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으나, 그와 연관된 사람들 특히 국내파인 여운형과 박헌영, 조만식 등에 대해서는 그 설명이 많이 부족하며, 박헌영과 여운형처럼 민족으로부터 지도자로서 인정받았던 사람들이 왜 공산주의 사상에 심취에 좌익이 될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설명은 다소 부족한 것 같다.
한국 공산주의 운동사가 주된 주제라고는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그 사상을 도입하고 심취해 뿌리내리려 했던 사람들인 박헌영과 여운형이 어떠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며, 왜 그들이 공산주의 운동의 선봉장이 되었는지 알게 된다면 조금 더 책의 내용을 심도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조만식에 대한 설명에 있어서도 단순히 소련의 뜻에 대항한 한 민족주의자로서만 언급할 것이 아니라 초기 김일성이 아닌 그를 수장으로 내세우려 할 정도로 소련이 인정했던 그에 대해 공산주의자들이 어떤 회유책을 썼으며, 결국 무엇 때문에 그를 숙청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 과정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설명해 주었더라면 당시 공산주의자들이 갖고 있던 생각이나 전술, 전략들을 조금 이해하기 쉬웠을 것이다.
새로운 문제 제기
: 해당 저작의 강독을 통해 관련 연구를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연구주제나 영역 등(10%)
1. 각 인물들에 대한 성장배경, 사상, 가족관계, 항일투쟁역사, 야망 등을 세부적인 연구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김일성이나 박헌영, 여운형 등에 대해 그래도 예전보다는 조금 더 많은 지식들을 쌓을 수 있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 외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 현준혁, 무정, 김두봉, 조만식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연구해 보면 조금 더 그 당시 상황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각각의 인물들에 대해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났으며, 어떠한 성장환경과 어떤 선배나 위인들을 만나서 영감을 받아 그들에게 주어진 운명을 개척해 나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고자 했던 세상은 어떤 세상들이었는지...만약 김일성이 아닌 그들이 중 한 사람이 북한의 권력을 잡게 되었다면 북한은 지금 어떤 나라가 되었을 것인지 생각해보면 굉장히 재미있는 연구가 될 것 같다.
  • 가격1,8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9.02.09
  • 저작시기201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389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