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소개글

파친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5. 본 도서의 시사점

본문내용

보며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고 형 요셉도 원폭 피해자가 되지만 신실한 경희는 요셉을 끝까지 보살핀다. 경희를 사랑하는 김창수는 고한수의 하수인으로 선자와 경희를 돌보게 된다. 노아는 일본에서 살면서 와세다 대학에 가고 싶어 하고 모아수는 돈을 많이 버는 트럭 운전수가 되고 싶어 한다. 양진과 선자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으지만 일본이 패망하고 남과 북으로 갈린 조선으로는 돌아 갈 엄두를 못낸다. 북한에 살고 있는 부모님과 시부모님이 모두 총살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터라 경희도 조선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못한다.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소설 속의 시대적 배경과 가족사는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즐거움이 생겼다. 가난을 극복하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살아내려고 열심히 생활했던 모습들이 그려졌다.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가장의 전형적인 모습의 요셉과 여성이 돈을 버는 것은 서민만의 모습으로 그려지는것이 애닯은 것은 요즘이나 그 시대나 마찬가지다. 더구나 여성의 삶은 더 비참하고 식민지의 조선여인은 말할 것도 없다. 2편이 기대되는 파친코다. 이민 1.5세대인 이민진 작가는 타국에서 느끼는 이질감과 차별을 경험했을 것이다. 하지만 당당하게 극복해내고 소설로 세상에 알릴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대한민국에서 보는 우리의 역사와 해외에 있는 국민들이 바라보는 우리의 역사는 다르다. 똑같은 것을 보고 있지만 서로의 시선이 다를 수 있다. 역사공부를 필수도 해왔고 최근까지도 역사 공부를 해왔지만 재일교포의 시선에서 본 우리의 역사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한국땅에 없었지만 일본에서든 중국에서든 한국인으로써 겪은 고초도 모두 한국의 역사가 아닐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런 상처와 맞서기 위해 상처가 잘 아물기 위해서는 그 상처를 잘 들여다 보아야 한다’ 나라의 잃었던 순간은 이미 과거로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그 상처만은 현재에도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상처가 잘 아물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니라고 대답하겠다. 아직도 우리에게는 아픈 과거이고 분노해야 할 현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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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파친코. 1
저 자 : 이민진
출판사 : 문학사상
출판일 : 2018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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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파친코 1,   재일교포,   재일동포,   백이삭 목사,   고한수,   백요셉,   일제 강점기,   한국적 재일동포,   조선족 재일동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