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론에서 비극 제작의 기술 및 감정 효과

소개글

철학)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론에서 비극 제작의 기술 및 감정 효과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론 및 비극 제작 기술
2)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론의 감정효과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험을 하게 하는 사건은 정신적인 행동에 의거하여 환기될 수 있다고 판단하며 이러한 부분이 더욱 훌륭하고 월등한 방법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시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하고 있는 비극적 본질을 하나씩 살펴 보면 진지하고 일정 길이를 지니는 완결한 형태의 모방, 쾌적한 장식의 언어 사용, 재현 및 표현, 반전 및 발견, 드라마적 형식만을 취하는 것이다. 즉 아리스토텔레스가 비극에서 궁극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이 비극의 본질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본다면 “정신적 에너지의 행동이 진지하고 일정 길이를 지니고 있고 이는 완결된 모방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것을 위해 쾌적한 장식의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현실적인 이상 형태인 재현 및 표현을 하게 되고 이는 또한 재현 및 표현을 통하여 드라마적인 형식을 취함으로써 나타나는 것”이 된다. 이렇게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을 정리하여 보았을 때 그는 비극에서 예술적 측면을 우위에 두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을 고통을 수반하는 문학적인 형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실에서 남아있는 수많은 작품들은 반드시 비극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요소를 지니고 있는 문학 작품들을 설명하기에는 아리스토텔레스만으로는 설명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그의 논지를 따르면 애초에 비극이라는 것도 비극 그 자체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감정과 스펙트럼 자체가 비극이 아닌 다른 이질적인 요소들로부터 시작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이디푸스나 이피게네이아를 봐도 단편적이거나 일률적인 감정과 행위만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들이 현실 세계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재현, 반전, 발견 등의 과정을 통해 점차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갔음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은 그 무엇보다 참된 의미의 고통이자 쾌락으로써 존재하는 것이며 결론적으로는 인간의 숭고함을 나타내는 지표로 작용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4. 참고문헌
1) 김성빈,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연구 - 제6장 ‘비극의 본질’을 중심으로」, 한국어교육학회, 2009, vol., no.83, pp. 633-660 (28 pages)
2) 송영진,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론에 나타난 ‘감정의 카타르시스(catharsis)’의 다양한 의미」,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1, vol.38, no.4, 통권 85호 pp. 389-425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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