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開闢, 1920년대 우리나라 대표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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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벽의 성향은 [개벽] 창간 3주년 기념호(제4권 제7호)에 권두언란에 '돌이켜 보고 내켜보고' 글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주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벽잡지가 이미 조선 민중의 잡지요, 일 개인 일 단체의 소속물이 아닌 이상은 민중의 향상이 곧 개벽의 향상이요, 이 잡지의 노력이 곧 민중의 노력인지라. 민중과 한가지로 흥패존망을 결하여 민중의 정신으로 정신을 삼으며 민중의 마음으로 마음을 삼을 것밖에 없음을 단언함이 그 하나이며, 개벽잡지의 주의는 개벽이라는 열림 곧 그 주의가 되는 것이니 물질을 열며 당신을 열며 과거를 열며 현재를 열며 미래를 열며 만유의 정로를 열어 나아감이 그 주의인지라 그러므로 개벽은 어디까지나 현상을 부인하고 현상 이상의 신현상을 발견하여 신진의 정로를 개척함이 둘째이며, 개벽의 사업에는 스스로 엄정한 비판을 요하는 것이며 불편부당, 공정엄명한 고찰로 사(邪)를 파(破)하고 정(正)을 현(顯)하여 사회를 정돈하며 새 운동을 조장하여 정견(正見)과 정사(正思), 정립(正立)의 도를 진흥함이 셋이며….'
또한 개벽은 민족 의식의 고취에 전념하였는데 이는 민족의식에 바탕 한 천도교의 정신과 그 맥을 같이한다 하겠다. 개벽은 민족개벽의 의지는 가족제도의 개혁을 통해 개인의 자유 발달과 개성의 자유 계발을 주창한 <가족제도의 측면관(3호)>, 청소년의 개혁 의지를 고취하려 했던 이돈화의 <생활의 조건을 본위로 한 조선의 개조사업(15∼16호)>, 지력(知力)과 경제력만이 민족의 살 길임을 주장한 현상윤(玄相允)의 <거듭나자(19호)> 등과 같은 생활개혁운동과 귀농운동에서 엿볼 수 있으며 특히 이광수는 1922년 5월호에 <민족개조론(23호)>을 발표, 우리 민족의 단점을 지적하고 그 단점을 극복함으로써 민족 개조가 가능함을 역설했는데, 이는 안창호(安昌浩)의 영향을 받고 진화론(進化論)에 근거를 두었으며, 민족의 지도자로서 추앙할 수 있는 이로는 이순신 장군 등을 꼽았으나 이 논문에서 지적한 민족의 단점으로 지적된 내용이 일부 청년들과 충돌을 빚어 <개벽>과 춘원이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개벽은 독립의지의 대변자로서 일제의 혹독한 탄압을 겪으면서 항일과 자주독립의 정신을 고수하며 신문화(新文化)의 건설과 조선의 자랑스런 역사 교육 운동을 벌이며 적극적인 사회주의 문학운동을 전개하였고 근대 한국문단의 터전이요 경향문학의 산실로서 크나 큰 문학사적 의의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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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2.06.27
  • 저작시기2002.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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