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과 양명학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성리학의 등장배경
1] 사상적 배경
2] 불교와 도교의 영향
3] 사대부 계급에 의한 영향
2) 성리학의 정치사상
1] 태극설
2] 이기설
3] 심성론
4] 성경론
5] 성리한 정치사상 정리
3) 양명학의 등장배경
1] 시대적 배경
2] 사상정 배경(성리학의 비판으로 부터)
3] 상품경제의 발달
4) 양명학의 정치사상
1] 심즉리
2] 지행합일
3] 치양지
4] 양명학의 정치사상 정리

3. 결론

본문내용

께 고요했다. 그러나 당신이 와서 이 꽃을 보았을 때 이 꽃은 빛깔이 분명하게 되었다. 이 꽃은 당신의 마음 외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사람에게 의식되지 않을 때 그 꽃은 고요히 그대로 있었지만, 사람이 의식했을 때 비로소 아름답다·분홍이다·빨갛다 등의 평가와 판단으로 인하여 꽃은 꽃노릇을 하게 된다. 사물은 인간의 의식과의 관계에서 그 가치가 주어지고 세계질서에 참여하게 된다. 이것이 '마음 외에 사물은 없다'는 근본 뜻이다. 그러나 치양지설을 주장한 후부터 이보다 심에 중심이 옮겨졌다. 즉 심의 외화(外化)가 곧 자연적인 사물이라는 것으로 사물현상은 심의 현상물이라 했다.
2) 지행합일(知行合一)
아름다운 꽃을 보는 것은 지(知)에 속하고 아름다운 꽃을 좋아하는 것은 행(行)에 속한다. 그런데 아름다운 꽃을 보았을 때는 이미 좋아하는 것이지 먼저 보고 난 뒤에 또다른 마음이 있어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왕수인이 지는 행의 시작이요, 행은 지의 완성이라고 했던 까닭이다. 즉 우리의 지식과 실천은 본래 합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린은 지행합일신론(知行合一新論)에서 대략 "지는 의식활동이며, 행은 생리적인 활동이다.
) 宇野哲人, 『중국의 사상』(서울 : 대원사, 1991), 279-280쪽.
지행이 비록 성질이 다른 활동이라고 하더라도 활동이라는 점에서는 합치한다. 우리의 의식활동은 생리적 조건과 물질적인 변화가 있게 된다. 이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므로 지행합일이라고 한 것이다. 의식활동과 생리적인 활동은 동시에 발동되며, 시간적인 선후가 없다"고 했다.
3) 치양지(致良知)
격물치지(格物致知)의 지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양지이다. 왕수인은 49세 때에 치양지설을 주장했다. 치양지설이 창안된 뒤부터는 인욕을 버리고 천리를 보존한다는 등의 수양방법보다 오히려 양지의 실현이 중시된다. 양지를 실현한다면 모든 사사로운 폐단이 스스로 소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정을 바룬다', '사욕을 버린다'고 할 필요조차 없게 된다. 치양지 그것으로 충분하다. 따라서 왕수인은 양지의 두 글자가 참으로 성인되는 학문의 바른 법이요 안장(眼藏)이라고 했다. 치양지설 이후부터 사상마련설이 분명하게 드러났고 그것이 치양지하는 수단이 되었다. 치양지는 일상생활에서 때와 곳을 따라 정당한 실천이 요구된다. 고정되어 있지 않은 일들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양지에 따른 판단과 처리가 있어야 하고, 이러한 요구들은 즉결을 요하는 것이니, 정좌하여 명상할 틈을 주지 않는다. 왕수인은 천군만마의 전쟁터에서 즉결이 요구되는 실지체험을 했기 때문에 사상마련이라고 하는 양지발현의 수단방법이 발상되었다. 치양지의 수단으로, 그의 만년부터 정좌에 의존하거나 독서에 의존하는 수양법을 버렸던 까닭에 사상마련법이 발견되었다. 또 대동(大同)의 인(仁)을 실현하기 위해 천지만물 일체의 인인 본체가 내 본연이요, 양치인 것을 철저히 깨우쳐서, 공리(空理)와 기능적 지식이 그것을 막고 어둡게 하는 줄을 알아서 이를 근본·근원부터 뽑아버리며 막자는 발본색원론(拔本塞源論)을 주장했다.
) 楊國榮, 『양명학』(서울 : 예문서원, 1994), 131-132쪽.
천하를 보되 한 집처럼 하고, 중국 보기를 한 사람과 같이 한다는 대동주의(大同主義)는 왕수인의 가장 가장 간절한 주장이다.
4) 양명학 정치사상 정리
성리학의 즉물궁리(卽物窮理)는 마음과 이(理)의 간격을 좁힐 수가 없으므로 격물(格物)의 격(格)을 주자처럼 '이르다'로 해석하지 않고, 바로 잡는다로 했으면, 물(物)을 주자처럼 사물의 이라 하지 않고, 심의가 있는 인간사라고 해석했다. 즉 심의 발동은 부정을 바루잡는 것을 격물이라고 했으며, 치지의 지는 지식이 아니라 양지이니 양지를 수렴하여 확충하고 실현하는 것을 치지라고 했다. 그리하여 심즉리(心卽理)에 귀착하게 되었다. 뒷날 왕수인이 성인의 학문은 심학이라고 했듯이, 심학이 체계화되는 기초가 여기서 마련되었다. 이후 지행합일설(知行合一說)을 주장하고, 정좌를 가르쳤으며, 치양지(致良知) 세글자를 제시하여 본체를 바로 지적했다. 이는 지행합일설 - 정좌 -치양지설로의 변화를 말한다. 지행의 본체는 심이며 더욱 구체적으로 양지이기 때문에 지식과 실천이 심에 의하여 합일된다고 했지만 실천과 지식의 합일을 위하여 정좌공부를 주장했다. 이로 인해 한때는 배우는 자가 깨우치는 듯했으나 오래됨에 따라 점차 고요한 것을 즐기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 폐단이 발생해 치양지공부로서 그 폐단을 타파했다. 이처럼 양명학은 치양지설(致良知設)에서 체계가 완성되었다.
Ⅲ. 결론
지금까지 성리학과 양명학의 등장배경과 정치사상을 살펴보았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성리학은 태극설(太極設), 이기설(理氣設), 심성론(心性論)을 그 중심사상으로 내세우며 도덕적 실천과 함께 이론적 탐구를 통한 지식의 확충을 주장하였고, 양명학은 성리학의 격물치지설을 비판하면서 성립되어 심즉리(心卽理), 지행합일(知行合一), 치양지(致良知)를 중심사상으로 하여 객관적 지식보다 내면의 순수한 도덕성을 확충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렇게 성리학과 양명학은 방법상의 문제에서 그 길이 달랐다고 할 수 있지만, 실현하고자하는 목표에는 그 길을 같이 했다고 볼 수 있다. 성리학과 양명학은 둘다 내성외왕(內城外王)을 지향하고 있다. 다시말해 외적인 사회 도덕적 이상 사회실현을 위해서는 내적인 거룩한 마음자세를 가짐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한 거룩한 마음자세는 선천적인 도덕률을 간직하고 인간의 욕심을 버리며, 개인의 지나친 욕망을 조절하여 중용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인간의 기질을 변화시켜 본래의 모습을 회복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고 문헌
<단행본>
. 사마다겐지, 『朱子學과 陽明學』, 서울 : 도서출판 까치, 1996.
. 宇野哲人, 『중국의 사상』, 서울 : 대원사, 1991.
. 楊國榮, 『양명학』, 서울 : 예문서원, 1994
. 중국철학연구회, 『논쟁으로 보는 중국철학, 서울 : 예문서원, 1994
. 全樂熙, 『東洋政治思想史, 서울 : 단국대학교 대학원, 2002.
<인터넷 사이트>
. 두산세계대백과사전 Encyber.
  • 가격2,3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2.10.03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500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