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문제제기
2. 3부문모형을 이용한 가치-가격 괴리의 검토
3. 가치-가격 괴리의 일반적 공식
4. 결론
2. 3부문모형을 이용한 가치-가격 괴리의 검토
3. 가치-가격 괴리의 일반적 공식
4. 결론
본문내용
용하여 구하더라도 똑같다. 그러므로, <표3>의 결과는 ⑻'의 결과에 부합하는 것이다.
투입계수를 가치기준으로 계산하더라도 마찬가지 결과를 얻는다. 숫자예에서 무한등비급수의 공비만 68.86/108.86으로 변화할 뿐, 본질적인 차이는 없기 때문이다.
한편 ⑻'를 도출하는 데 있어,
rm py= lambda y
라는 뒤메닐-폴리의 조건은 전혀 이용되지 않았으므로, 위의 결과는 뒤메닐-폴리해석과는 독립적으로, 즉 일반적으로 성립하는 관계라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⑻'에 m*=1을 추가함으로써 뒤메닐-폴리해석을 확장할 수는 없는 것일까? m*=1을 가정한 상태에서, ⑻과 ⑻'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관계를 얻는다.
rm {pAx} over {it l rm x} = {pAx} over {py} ={pA^* rm x} over {p rm x}
⑼
⑼식을 풀어 쓰면 다음과 같다.
rm {pAx} over {px-pAx} = {pAx+pA^2 rm x + pA^3 rm x +…}over {px}
⑼'
따라서, ⑼식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rm pAx=0
및
rm pA^2 rmx+pA^3 rmx+…=0
이라는 지극히 비현실적인 조건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rm p>0,& x>0
이므로, 이 조건은 사실상
rm A=0
을 의미한다.
즉, ⑴∼⑵와 같은 표준적인 가치 및 생산가격 정의식을 채택하는 한, m=1이라는 뒤메닐-폴리의 조건에 m*=1을 추가하는 것은 받아 들여지기 어렵다.
4. 결론
이상에서 뒤메닐-폴리의 해석을 전제로 받아들인 상태에서 가치와 가격의 괴리에 관해 검토하였다. 이 글의 분석으로부터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형과정의 수정에 따라『자본론』제3권에서 제시된 가치-가격의 괴리에 대한 법칙도 수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자본구성을 가치텀이 아니라 가격텀으로 측정하도록 바꾸어줌으로써 맑스의 기본적인 결과는 변형된 형태로 유지될 수 있다. 자본구성을 실제로 관측가능한 가격변수로 정의할 수 있다는 것은 실증분석에 있어서는 훨씬 유리한 조건이다. 하지만, 뒤메닐-폴리 해석에서 "화폐의 가치" 개념을 총생산물에 관해 적용하기 위해서는 가치와 가격 이외에 제3의 추가적인 개념을 도입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이론으로서의 경제성이 떨어진다.
둘째, 표준적인 생산가격체계방정식을 이용하여 가치-가격의 괴리비율에 관한 일반적 공식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자본론』에서와는 달리, 해당 상품의 생산에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불변투입물의 가격합계가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등장하였다.
이 글의 분석결과를 발전시키면, 뒤메닐-폴리 해석에서 명확하게 다루어지지 못했던 개별 부문의 가치와 가격간의 연관을 구명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보론
⑴식과 ⑵식을 각각 다음과 같이 변형해보자.
rm lambda = lambdaA + it l rm &= lambdaA + w it l rm + (1-w) it l rm # &= rm lambdaA + w itl rm +s
(s는 잉여가치벡터)
rm lambda = w it l rm(I-A)^-1 rm + s(I-A)^-1 rm = w it l^* rm + s^*
⑴'
rm p =& (pA+w it l rm)(1+r) #=& rm pA +rm w it l rm + r(pA+ rm w it l rm ) #= &rm pA +w it l rm + pi
(
rm pi
는 이윤벡터)
rm p = w it l rm(I-A)^-1 rm + pi(I-A)^-1 rm = w it l rm^* rm + pi^*
⑵'
여기에서
it l^*rm, rm s^* rm , pi^*
는 각각 과거로 무한히 소급된 노동량, 과거로 무한히 소급된 잉여가치량 및 과거로 무한히 소급된 이윤량을 나타낸다.
⑴'과 ⑵'에 각각 뒤에서 총생산물벡터
rm x
를 곱해주면,
rm lambda x = w it l^* rm x + s^* rm x
⑴''
rm px = w it l^* rm x + pi^* rm x
⑵''
따라서,
rm s^* x = pi ^* rm x
라 가정하면,
rm lambdax = px
가 된다.
참고문헌
강남훈(1995),「전형과정의 두 가지 문제 : 불변자본의 재생산과 리카도적 편향」, 한국사회경제학회 연구논문집 제9509호
류동민(1994),「가치이론의 정합성과 분석적 의의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경제학박사학위논문
정운영(1993),『노동가치이론연구』, 까치
Freeman, A. & G. Carchedi eds.(1996), Marx and Non-Equilibrium Economics, Edward Elgar
Glick, M. & H. Ehrbar(1987), "The Transformation Problem : An Obituary," Australian Economic Papers, vol.26, no.49, pp.294∼317
Lipietz, A.(1982), "The So-Called 'Transformation Problem' Revisited," Journal of Economic Theory, vol.26, no.1, pp.59∼88
Marx, K.(1990),『자본론』Ⅲ, 김수행 역, 비봉출판사
Mohun, S.(2001), "On Two Recent Approaches to Accounting for Marxian Value," presented at Value Theory Symposium 2001, University of Greenwich (http://www.greenwich.ac.uk/∼fa03/symposium/files/01-06-mohun.pdf)
Parys, W.(1982), "The Deviation of Prices from Labor Values," American Economic Review, vol.72, no.5, pp.1208∼1212
Seton, F.(1957), "The 'Transformation Problem'," Review of Economic Studies, vol.25, June, 伊藤誠 外 編譯(1978),『論爭·轉形問題』, 東京大學出版會
투입계수를 가치기준으로 계산하더라도 마찬가지 결과를 얻는다. 숫자예에서 무한등비급수의 공비만 68.86/108.86으로 변화할 뿐, 본질적인 차이는 없기 때문이다.
한편 ⑻'를 도출하는 데 있어,
rm py= lambda y
라는 뒤메닐-폴리의 조건은 전혀 이용되지 않았으므로, 위의 결과는 뒤메닐-폴리해석과는 독립적으로, 즉 일반적으로 성립하는 관계라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⑻'에 m*=1을 추가함으로써 뒤메닐-폴리해석을 확장할 수는 없는 것일까? m*=1을 가정한 상태에서, ⑻과 ⑻'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관계를 얻는다.
rm {pAx} over {it l rm x} = {pAx} over {py} ={pA^* rm x} over {p rm x}
⑼
⑼식을 풀어 쓰면 다음과 같다.
rm {pAx} over {px-pAx} = {pAx+pA^2 rm x + pA^3 rm x +…}over {px}
⑼'
따라서, ⑼식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rm pAx=0
및
rm pA^2 rmx+pA^3 rmx+…=0
이라는 지극히 비현실적인 조건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rm p>0,& x>0
이므로, 이 조건은 사실상
rm A=0
을 의미한다.
즉, ⑴∼⑵와 같은 표준적인 가치 및 생산가격 정의식을 채택하는 한, m=1이라는 뒤메닐-폴리의 조건에 m*=1을 추가하는 것은 받아 들여지기 어렵다.
4. 결론
이상에서 뒤메닐-폴리의 해석을 전제로 받아들인 상태에서 가치와 가격의 괴리에 관해 검토하였다. 이 글의 분석으로부터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형과정의 수정에 따라『자본론』제3권에서 제시된 가치-가격의 괴리에 대한 법칙도 수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자본구성을 가치텀이 아니라 가격텀으로 측정하도록 바꾸어줌으로써 맑스의 기본적인 결과는 변형된 형태로 유지될 수 있다. 자본구성을 실제로 관측가능한 가격변수로 정의할 수 있다는 것은 실증분석에 있어서는 훨씬 유리한 조건이다. 하지만, 뒤메닐-폴리 해석에서 "화폐의 가치" 개념을 총생산물에 관해 적용하기 위해서는 가치와 가격 이외에 제3의 추가적인 개념을 도입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이론으로서의 경제성이 떨어진다.
둘째, 표준적인 생산가격체계방정식을 이용하여 가치-가격의 괴리비율에 관한 일반적 공식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자본론』에서와는 달리, 해당 상품의 생산에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불변투입물의 가격합계가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등장하였다.
이 글의 분석결과를 발전시키면, 뒤메닐-폴리 해석에서 명확하게 다루어지지 못했던 개별 부문의 가치와 가격간의 연관을 구명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보론
⑴식과 ⑵식을 각각 다음과 같이 변형해보자.
rm lambda = lambdaA + it l rm &= lambdaA + w it l rm + (1-w) it l rm # &= rm lambdaA + w itl rm +s
(s는 잉여가치벡터)
rm lambda = w it l rm(I-A)^-1 rm + s(I-A)^-1 rm = w it l^* rm + s^*
⑴'
rm p =& (pA+w it l rm)(1+r) #=& rm pA +rm w it l rm + r(pA+ rm w it l rm ) #= &rm pA +w it l rm + pi
(
rm pi
는 이윤벡터)
rm p = w it l rm(I-A)^-1 rm + pi(I-A)^-1 rm = w it l rm^* rm + pi^*
⑵'
여기에서
it l^*rm, rm s^* rm , pi^*
는 각각 과거로 무한히 소급된 노동량, 과거로 무한히 소급된 잉여가치량 및 과거로 무한히 소급된 이윤량을 나타낸다.
⑴'과 ⑵'에 각각 뒤에서 총생산물벡터
rm x
를 곱해주면,
rm lambda x = w it l^* rm x + s^* rm x
⑴''
rm px = w it l^* rm x + pi^* rm x
⑵''
따라서,
rm s^* x = pi ^* rm x
라 가정하면,
rm lambdax = px
가 된다.
참고문헌
강남훈(1995),「전형과정의 두 가지 문제 : 불변자본의 재생산과 리카도적 편향」, 한국사회경제학회 연구논문집 제9509호
류동민(1994),「가치이론의 정합성과 분석적 의의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경제학박사학위논문
정운영(1993),『노동가치이론연구』, 까치
Freeman, A. & G. Carchedi eds.(1996), Marx and Non-Equilibrium Economics, Edward Elgar
Glick, M. & H. Ehrbar(1987), "The Transformation Problem : An Obituary," Australian Economic Papers, vol.26, no.49, pp.294∼317
Lipietz, A.(1982), "The So-Called 'Transformation Problem' Revisited," Journal of Economic Theory, vol.26, no.1, pp.59∼88
Marx, K.(1990),『자본론』Ⅲ, 김수행 역, 비봉출판사
Mohun, S.(2001), "On Two Recent Approaches to Accounting for Marxian Value," presented at Value Theory Symposium 2001, University of Greenwich (http://www.greenwich.ac.uk/∼fa03/symposium/files/01-06-mohun.pdf)
Parys, W.(1982), "The Deviation of Prices from Labor Values," American Economic Review, vol.72, no.5, pp.1208∼1212
Seton, F.(1957), "The 'Transformation Problem'," Review of Economic Studies, vol.25, June, 伊藤誠 外 編譯(1978),『論爭·轉形問題』, 東京大學出版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