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연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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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런 생각을 하다가 전 잠이 들어버렸어요.
흐릿하게 칩우산이 보여요. 저랑 누렁이랑 그곳에 갔어요. 그리고는 둘이서 강아지꽃을 가지고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누렁이가 강아지 꽃을 갖고는 도망가는 것이었어요. 저는 따라갔죠.
" 누렁아! 누렁아."
누렁이는 천천히 달렸지만, 전 아무리 빠르게 달려도 누렁이를 쫓아 갈 수가 없었어요. 오히려 멀어지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한참을 놀고 있는데, 꿈에서 봤던 흰 수염이 덥수룩한 개가 다가 왔어요. 그러더니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막 하는 것이었어요. 전 알아들으려고 노력했지만 알아들을 수는 없었어요. 아마 어디로 오라는 말인 것 같아요. 그렇게 말을 한참하더니, 다짜고짜 제 다리를 덥석 물었어요.
"아!"
"꿈이었구나! "
벌써 날이 어두워져서 동굴 밖은 깜깜했어요. 그런데 동굴 안은 밝았어요. 안 쪽에서 빛이 나오고 있었어요. 저는 동굴 안 쪽으로 걷기 시작했어요. 안에 무엇인가 있겠죠? 설마 아빠가 말한 것일까요?
그렇게 계속 가다보니까 두 갈래 길이 나왔어요. 그리고 가운데에는 알 수 없는 말들로 된 표지판이 있었어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전 강아지꽃에게 결정을 맡기기로 했어요. 뒤로 돌아서 강아지꽃을 뒤로 던져서 가리키는 곳으로 가려구요. 강아지꽃이 왼쪽을 가리키네요. 그럼 왼쪽으로 가야겠어요.
한참을 가다보니깐 조그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점점 갈수록 그 소리는 더 크게 들렸어요. 아마 안에 누군가가 있는가봐요.
" 와!!"
전 이 한마디밖에 할 수 없었어요. 안에는 개들이 정말 많았어요. 어제랑 아까 꿈에서 본 할아버지 개도 있었어요. 그리고 누렁이도 있네요. 누렁아! 니 여기 와 있었네? 왜 말도 없이 가노? 개들은 토론을 하고 있나봐요. 가운데를 비워두고 양쪽으로 나뉘어서 앉아 있어요. 그리고 가운데에는 할아버지 개가 있구요.
" 성준아! 잘 찾아왔다. 어서 오너라."
" 네. 어제랑 오늘 꿈에 할아버지 개를 봤어요."
" 내가 네 꿈에 나타난 것은 널 부르기 위해서였단다. 그리고 내 이름은 프린스란다. 개들의 세계에선 내가 왕이지."
" 네. 아! 그럼 누렁이가 아까 칩우산에 친구들이랑 왔다는 말도 다 여기를 가리키는 것이었군요."
" 그렇지."
누렁이가 다가왔어요.
" 누렁아! 왜 아무말도 없이 그냥 갔노? 내가 니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아나? 니 담 부턴 그러지마. 알았제?"
" 미안. 어쩔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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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2.11.27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3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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