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선과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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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져오는 데 있다.
나는 그의 이런 점을 싫어한다. 철학에 대한 그의 반발은, 불쾌하면서도 내부적으로 논리가 정연한 다른 모든 윤리학에 대한 것과 마찬가지로, 사실에 호소할 것이 아니라, 감정에 호소할 성질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니체는 박애(博愛)를 경멸한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세계에 대하여 내가 원하는 모든것을 추진하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그는 전사(戰士)에게서 다음과 같은 것을 배울 것이다. 즉 죽음과 싸움의 흥미를 연결시키고 다수를 희생시키며, 사람을 아끼지 않는 것을 의롭게 여기는 동시에, 준엄한 훈련을 실시하고, 전쟁에서 난폭하고 교활함을 승인하는 것을 배울 것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니체의 학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 이것은 어디까지 진리인가, 또 얼마나 유용한가 ? 거기에는 객관성(客觀性)이 있는가 ? 그것은 혹시 단지 정신병자의 한 망상(妄想)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
니체가 큰 영향을 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학술적인 철학자들 사이가 아니라, 문학적, 예술적, 문화인들 사이에 끼쳤던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그 예언은 자유주의자나 사회주의자의 예언보다 더 많이 적중되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설사 그가 질병의 한 증세에 불과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질병은 오늘날 매우 광범위하고 깊숙하게 퍼지게 된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의 윤리관과 도덕관에 지지를 보내지 못하지만 [선악을 넘어서]에서 보여준 그의 사상은 이 전까지는 막연하게만 인식했던 윤리와 도덕에 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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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3.01.24
  • 저작시기2003.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0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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